일등공신 4번, 죽은지 17년만에 무덤을 파헤쳤다 #한명회 #조선왕조실록 #압구정
기록의 숨결
0:00 / 0:00
일등공신 4번, 죽은지 17년만에 무덤을 파헤쳤다 #한명회 #조선왕조실록 #압구정
780 просмотров · 3 нед. назад
기록의 숨결
38 подписчиков
780 просмотров · 3 нед. назад
#역사
1452년, 서른여덟의 한명회는 경덕궁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과거에 거듭 떨어지고, 음서로 얻은 궁궐 문지기 자리였습니다.
그는 정해진 문이 자기에게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을 부수는 쪽을 택했습니다.
계유정난, 세조 즉위, 남이의 옥, 그리고 두 딸의 혼인.
일등공신 네 번, 임금의 장인 두 번, 영의정.
조선에서 '어떻게 올라가는가'에 관해 그를 이길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생 어디에도, 올라간 다음 그 힘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말년의 그를 실록은 한 단어로 적었습니다. 적막(寂寞).
문 앞에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1487년, 일흔셋의 한명회는 죽는 자리에서 관과 관대를 갖춰 입고
마지막 한 문장을 남겼습니다.
"나중을 삼가기를 처음처럼 하소서."
저는 이 문장을 유언이 아니라 자백으로 읽었습니다.
—
📌 이 영상은 《세조실록》 《예종실록》 《성종실록》의 기록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 영상에 사용된 이미지는 사료를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 일러스트이며, 실제 유물·초상이 아닙니다.
#한명회 #조선왕조실록 #압구정 #계유정난 #세조 #성종 #예종 #조선사 #한국사 #갑자사화 #연산군 #신숙주 #공혜왕후 #장순왕후 #조선왕릉 #부관참시 #역사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