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하나
Deside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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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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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de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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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하나 | 새벽 3시,
헤어진 사람이 생각나는 밤
[dark lofi hip hop]
보고 싶단 말은 안 할게.
그냥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날 뿐이야.
알림 하나 없는 새벽, 식은 커피, 우산 없이 선 편의점 앞.
잠 안 오는 밤에 조용히 틀어두는 노래.
🌙 deside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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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Verse 1]
새벽 세 시, 또 깨버린 잠
습관처럼 켠 폰, 알림 하나 없는 밤
네 프사는 아직 그대로인 채
우리 대화창엔 먼지만 쌓인 채
식은 커피 반 잔, 네가 두고 간 컵
버리지도 못해서 씻어 놓고 또 엎어
잘 지내? 세 글자 썼다 지워
보낼 자신 없는 거 알면서 또 쥐어
창밖엔 빗소리, 방 안엔 시계 소리
둘 다 너보단 조용해서 다행이지
[Pre-Chorus]
괜찮아, 괜찮아
말하다 보면 진짜 될까 봐
[Chorus]
보고 싶단 말은 안 할게
그냥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날 뿐인 걸
가로등 하나, 그림자 하나
너 없는 밤에 익숙해지는 중이야
[Verse 2]
편의점 불빛 아래 우산 없이 서
네가 좋아하던 라떼 앞에 또 멈춰 서
막차는 끊겼고 그냥 걷기로 해
젖은 신발보다 무거운 건 내 혼잣말이네
누구 잘못도 아니었단 말
그게 제일 아파, 탓할 곳 하나 없잖아
너는 아마 지금쯤 잘 자겠지
그럼 됐어, 진심이야, 아마 그렇겠지
신호등이 몇 번을 바뀌어도
난 아직 그날 그 자리에 서 있어
[Chorus]
보고 싶단 말은 안 할게
그냥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날 뿐인 걸
가로등 하나, 그림자 하나
너 없는 밤에 익숙해지는 중이야
[Outro]
볼륨만 줄였어, 끄지는 못하고
익숙해지는 중이야
잘 자
나는 아직 깨어 있어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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