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마다 강해지는 뒷골목 건달?! | 만화 리뷰
R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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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마다 강해지는 뒷골목 건달?! | 만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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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무공을 갈고닦는 동안 그는 나무 밑에서 잠만 잔다. 무협, 숨겨진 강자, 성장물 만화 리뷰.
어린 아들이 아버지에게 묻는다. 왜 아직도 삼류 무사냐고, 머리가 나쁜 거냐 몸이 약한 거냐고. 아버지는 무공 수련이 지루했을 뿐이라며 웃어넘기지만, 아들은 고개를 숙인 채 말한다. 사람들 앞에서 굽신거리고 맞는 모습을 더는 보기 싫다고. 결국 아버지는 검을 뽑아 들고, 한때 자신을 두고 백 년에 하나 나올 재능이라 불렀다는 말을 꺼내며 아들이 자랑스러워할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실제로 승급하지만, 승급 후 첫 출정에서 젊은 종주를 지키다 돌아오지 못한다.
전령은 아버지가 열 명을 베고 명예롭게 스러졌으니 자랑스러워하라고 말한다. 소년은 진흙탕에 무릎을 꿇은 채 아버지의 검을 붙잡고 깨닫는다. 그럴듯한 말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며, '명예로운 죽음'이란 남겨진 사람을 달래는 말일 뿐이라는 것을. 그래서 그는 차라리 명예 없이 살기로 한다. 몇 년 뒤, 길가에서 붉은 옷의 여자가 자객들을 홀로 베어 넘기는 동안, 그는 나무에 기대 태평하게 졸고 있다. 부러진 검 끝이 그의 귓가를 스쳐 나무에 박힐 때까지도.
밥상에서 오간 대화와, 다시 검을 잡은 아버지
승급 후 첫 출정에서 돌아오지 못한 이유
자랑스러워하라는 전령과 진흙탕에 무릎 꿇은 소년
명예 없이 살겠다고 정한 그날의 다짐
자객들과 싸우는 여자, 그 옆에서 졸고 있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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