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뉴턴마저 무너진 최악의 버블 사건: 남해회사 이야기
블랙로그 | Black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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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뉴턴마저 무너진 최악의 버블 사건: 남해회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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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대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려면, 런던 시내의 모든 상업 자본을 다 합쳐도 모자란다."
1711년 영국, 재무부 장관의 책상 위에는 900만 파운드라는 거대한 부도 선언문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를 덮기 위해 등장한 '남해회사'는 남미 해역의 무역 독점권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1년에 단 한 척의 배만 진입이 허락된 닫힌 바다였습니다.
무역으로 돈을 버는 대신 주가를 끌어올려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는 기형적인 셈법. 여기에 뇌물로 얽힌 권력자들의 치열한 이해관계가 더해지며 런던은 걷잡을 수 없는 투기판으로 변모합니다.
국가의 부채를 갚기 위해 시작된 남해회사는 어떻게 당대 최고의 지성 아이작 뉴턴마저 파산하게 만든 역사상 최악의 거품이 되었을까요?
3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차트 위에서 매일 반복되는 인간의 탐욕과 광기를 추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