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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은 고르고 한글은 바로 칩니다" 그런 한글 자판도 1987년엔 막혔던 이유

그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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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은 고르고 한글은 바로 칩니다" 그런 한글 자판도 1987년엔 막혔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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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판 #한글 #유니코드 #공병우 #천지인 휴대전화에 '봄'을 쳐 보면 ㅂ, ㅗ, ㅁ을 누르는 순서대로 글자가 그 자리에서 완성됩니다. 일본어와 중국어는 발음을 친 뒤 한자 후보 중에서 골라야 하는데, 한글에는 고르는 단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1987년 컴퓨터 한글 표준에는 만들 수 있는 한글 11,172자 가운데 2,350자만 들어 있었습니다. '닁'처럼 번호가 없는 글자는 아무리 쳐도 화면에 뜨지 않았고, 한글을 더 띄우는 컴퓨터가 학교용 검사에서 떨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 테두리를 깬 대학생들과 1995년 유니코드, 안과 의사 공병우의 세벌식 타자기, 버튼 열 개 남짓에 한글을 다 올린 천지인 자판. 그 뒤에는 1444년 반대 상소 앞에서도 바뀌지 않은 세종의 설계가 있었습니다. 600년 전 설계가 지금 내 손끝까지 어떻게 왔는지 따라가 봅니다. 🧭 따라가기 0:00 휴대전화로 '봄'을 쳐 보면 0:49 한글을 더 띄우면 불합격 1:59 다섯 자 중 한 자만 번호표에 3:37 일본·중국에는 고르는 단계가 있다 5:29 린위탕의 중국어 타자기 8:37 1987년에는 왜 2,350자로 묶었나 9:34 대학생들과 1995년 유니코드 11:26 세종과 최만리의 상소 13:59 안과 의사 공병우의 세벌식 16:48 왜 지금 자판은 두 벌뿐인가 19:00 휴대전화 천지인 자판 20:42 600년 전 설계가 내 손끝까지 📑 근거 국립국어원 · 국가기록원 자료 유니코드 컨소시엄 ·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문서 서울신문 · 전자신문 · 경향신문 등 국내 보도 Popular Science · MIT Technology Review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