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 잃어버린 ‘느림’을 사진으로 되찾다 | 레이몬 드파르동
뭐해안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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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잃어버린 ‘느림’을 사진으로 되찾다 | 레이몬 드파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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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진이 늘지 않아 답답할 때, 사진의 세계를 넓혀주는 채널 '뭐해안찍고' 입니다.
Raymond Depardon의 사진은 기술적으로도 뛰어나지만, 현대 관객과 사진가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은 그의 태도입니다. 그는 피사체를 장악하려 하지 않습니다. 장면을 과장하지 않습니다. 메시지를 크게 외치지도 않습니다. 대신 오래 보고, 기다리고, 조심스럽게 전달합니다.
사진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 태도는 많은 생각거리를 줍니다. 사진은 단지 카메라 설정이나 구도, 색감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결국 사진은 내가 세계를 어떤 태도로 바라보는가의 문제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Raymond Depardon의 사진은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좋은 사진가는 많이 찍는 사람이라기보다,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Raymond Depardon의 사진은 현대 관객에게 느린 시선의 가치를 조용히 일깨워주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agnumphotos.com/photogra...
/ rdepar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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