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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절대 팔면 안돼!" 31년 가족의 추억이 담긴 집|독립한 자식들의 추억을 위해 단열도 포기하고 살기로 한 부모님|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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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절대 팔면 안돼!" 31년 가족의 추억이 담긴 집|독립한 자식들의 추억을 위해 단열도 포기하고 살기로 한 부모님|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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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6년 7월 14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집에도 유통기한이 있나요?>의 일부입니다. 경기도 포천시 광릉숲 국립수목원 인근, 개발 규제가 완화되며 옛 풍경이 사라져가는 와중에 31년 전 모습을 유지한 터줏대감 같은 집이 있다. 집을 지을 당시 남편 정태 씨의 나이는 겨우 서른일곱, 아내 현옥 씨는 서른셋. 부부가 유일하게 의견이 잘 맞았던 건 교육관이었다. 자연에서 아이들을 키우겠다는 신념 하나만으로 서울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포천으로 향한 부부. 집 주변이 전부 논이었고, 가로등조차 없던 이 동네에 제1호 주택을 지었다. 김포공항 팔각정을 지은 장인들을 수소문해 중목구조로 지은 한옥. 붉은 진흙을 구워 만든 오지기와를 얹어 유럽 주택의 분위기를 풍긴다. ‘ㄷ’자 구조로 채와 채가 이어진 집의 중심에는 대청마루처럼 넓은 거실이 자리했다.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거실에는 명절이면 온 가족이 모이고, 때론 동네 친구들과 음악회를 열기도 했단다. 30여 년 세월 앞에 목조주택의 기둥과 바닥이 군데군데 낡고 썩기 마련. 이 집에서 노후를 보낼 부모님을 위해 건축을 전공한 둘째 여빈 씨가 건축사 친구들과 리모델링에 나섰다. 주방은 벽체를 털어내고 기둥만 남겨 개방감을 만들고, 현대식 화장실로 편리성도 챙겼다. 대청마루는 새 마룻장으로 교체했지만, 공간을 연결하는 복도만큼은 원래 모습을 보존했다. 외풍에 취약한 홑 문 유리창도 마찬가지. 단열은 포기하고 집의 정체성을 지키기로 한 것! 안방에 놓인 60년 넘은 자개농, 말린 꽃잎과 나뭇잎을 붙인 천장의 닥지 한 장에도 손대지 않은 이유도 명확하다. 이 집은 단순 건축물이 아닌 이들만의 시간이 흐르는 가족 박물관이기 때문. 휴가 때마다 오스트리아에서 포천 친정집을 찾는 첫째 윤지 씨는 한국에 돌아오면 옛 모습 그대로인 집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든든하단다. 다섯 살 딸과 함께 추억을 공유할 공간이 있어 행복하다고. 이 집에서 자란 걸 인생 최고의 행운으로 여기는 삼 남매는 이미 부모님에게 엄포를 놓았단다. “우리 집, 절대로 팔면 안 돼!” 세월이 흘렀음에도 가치는 더 커진 집. 앞으로 30년을 너머 60년, 그 이상을 고대하는 가족의 보금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 풀버전 보기 : https://www.ebs.co.kr/ ▶ EBS다큐를 기사로 읽고싶다면, https://egloos.com/ebsyoutube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집에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 방송 일자 : 2026.07.14 #골라듄다큐 #건축탐구집 #강남 #광주 #건축 #집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