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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신앙인으로 남지 맙시다.] 2026년 8월 31일,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이병근 신부) 영흥 성당

병근병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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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신앙인으로 남지 맙시다.] 2026년 8월 31일,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이병근 신부) 영흥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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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근병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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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연중 제22주간 월요일) - 성 요셉과 니코데모 https://blog.naver.com/daumez/2243956... 그러나 나자렛 사람들은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그들은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착각과 익숙함 속에서 멈춰버립니다. ​ 니코데모도 했고, 백인대장도 했고, 이방인 여자도 했고, 눈먼 이도했고, 세관에 있던 이도 한 일을 '함께 산 이들'이 못합니다. ​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 이 아름다운 만남이 가능했던 니코데모에게 배웁시다. 그 겸손한 고백과 경청 속에서 우리도 밤에서 빛의 세계로 넘어갑시다. ​ 예수님,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저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저는 당신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 제가 잘 안다는 착각 속에 남지 않게 해 주십시오. 너무 가까워서 보이지 않게 된 것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다시 알아보게 해 주십시오. 익숙한 기도와 늘 드리던 미사 안에서 처음처럼 당신을 만나게 해 주십시오. ​ 제 안에서 꺼져 가고 있는 빛이 있음을 못 본 척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 어둠에서 달아나지 말고 바로 그 어둠 속에서 당신을 찾아가게 해 주십시오. ​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대화를 그만두지 않게 하시고, 제가 기대한 대답이 아니더라도 돌아서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 혼란을 감추지 않고 당신 앞에 그대로 내어놓게 해 주십시오. ​ 당신이 제 생각보다 크신 분임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 생각이 당신보다 앞서려 할 때, 조용히 저를 붙들어 주십시오. ​ 저도 가난하고, 갇혀 있고, 눈멀고, 억눌린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 주님, 저를 위로부터 낳아 주십시오. 제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그 생명을 당신 성령께서 제 안에 낳으시도록 오늘 제 자리를 내어 드리게 해 주십시오. ​ 그리하여 저도 니코데모처럼 밤에서 빛으로 건너가게 하시고, 언젠가 대낮에, 모두가 보는 자리에서 두 팔 가득 향료를 안고 당신께 나아가게 해 주십시오. ​ 아멘. ​ ​ 2026년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병근병근 신부 https://blog.naver.com/daumez/224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