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브이로그 🍚 #61 소고기 미역국 (탕국 다음으로 좋아하는 국!)
고도니의 집밥 요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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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브이로그 🍚 #61 소고기 미역국 (탕국 다음으로 좋아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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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니의 집밥 요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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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요리 시작
2026년 9월 15일 (화요일) 날씨 : 낮에는 조금 덥고 밤에는 시원함!
여자 친구가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손목을 삐었다. 그런데 그 통증이 생각보다 더 지속되어서 병원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애매하게 사람을 속을 썩이고 있었다. 그것 때문인지 아닌지 기운이 조금 없던 여자 친구가 미역국을 먹으면 기운이 날 것 같다고 고도니에게 말했다. 고도니는 기쁜 마음으로 미역국을 맛있게 끓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번에 탕국을 끓일 때 고기를 한번 볶고 끓이니 국물 맛이 더 진했던 기억이 나서, 미역국도 비슷한 방법으로 끓여보기로 했다. 그래서 고도니는 탕국을 끓였을 때와 같이 덩어리 고기를 마트에서 사 왔다.
저번에 마트에서 덩어리 고기를 살 때에는, 고기가 큰 통에 담겨 있어서 맛있어 보이는 부위로 골라 집었었다. 그런데 오늘은 고기가 몇 개 없고 그것도 다 포장되어 있었다. 조금 더 돈을 주더라도 양지 덩어리를 살까 싶었지만, 저번에 탕국을 끓일 때 사용했던 사태도 맛있었기에 값과 양에 타협해서 사태를 사 왔다. 오늘 미역국을 끓여서 고기를 먹어보니, 어떤 부위는 쫄깃쫄깃하고 어떤 부위는 부드럽고 식감이 다양했다. 쫄깃쫄깃한 부위도 곱씹으면 고기 맛이 많이 나서 맛있었고, 부드러운 부위도 씹으면 밥알과 같이 먹기에 참 좋았다.
그리고 오늘 미역국의 맛이 정말 진했다. 진한 국물과 보드라운 미역이 너무 맛있어서 고도니는 오늘 두 그릇을 먹었다. 사태가 확실히 육향이 좋아서 국물 맛이 진하게 나는 것일까, 고기를 한번 볶고 육수를 내서일까, 아니면 미역을 볶기 전에 쪼물쪼물 치대서일까. 어느 하나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저번에 고도니 생일 때 먹은 미역국보다 국물은 더 맛있었다. (고기는 그때가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호호, 그때는 생일이라고 좀 더 비싼 고기를 샀기 때문이다)첫 그릇은 밥과 고기를 같이 떠먹으면서 먹고, 두 번째 그릇은 남은 밥을 폭폭 말아서 깻잎 김치를 올려서 먹으니 참 맛있었다. 미역국에 깻잎김치를 올려서 먹는데, 어릴 때 물에 밥을 말아서 간장 깻잎을 찢어 올려 먹는 것 같았다. 느낌은 비슷했지만, 미역국에 깻잎김치가 아무래도 훨씬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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