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마태수난곡' 해설 (1) '주여! 눈물 흘리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J.Bach ' 'Mathew Passion' - 'Erbarme d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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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마태수난곡' 해설 (1) '주여! 눈물 흘리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J.Bach ' 'Mathew Passion' - 'Erbarme d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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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주여! 눈물 흘리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음악 듣기
• 고난주간에 듣는 바흐 '마태수난곡' 중 '주여! 눈물 흘리는 나를 불쌍히 여...
Tenor [Evangelist]: Peter Schreier
Bass [Peter]: Siegmund Nimsgern
Contralto: Julia Hamari
Karl Richter, Münchener Bach-Orchester
1729년 라이프찌히 성 토마스 교회의 칸토르(합창단 총감독)로 일하고 있었던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그 해에 성 토마스 교회에서 열리는 수난주간 예배를 위해 ''마태수난곡'을 작곡했다.
'마태 수난곡'은 예수의 수난을 다룬 마태복음 26장과 27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대한 음악서사시다. 바흐는 3년 동안의 작업을 거쳐 이 인류 최대의 드라마를 기악 반주를 동반한 합창과 독창, 중창으로 펼쳐 보였다. 모두 78곡, 전곡의 연주시간만 해도 세 시간에 달하는 대작이다.
예수가 체포되기 전, 그는 제자인 베드로에게 ‘너는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라고 예언한다. 하지만 베드로는 죽는 한이 있어도 자기는 그렇게 비겁한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한다. 드디어 예수가 체포되고 베드로는 잡혀가는 예수의 뒤를 몰래 따라 간다. 그런데 바로 그때 어떤 사람이 그를 가리키며 ‘저 자도 예수와 한 패였다’고 소리친다. 그러자 그는 황급히 ‘아니다’라고 대답한다. 이렇게 예수의 존재를 부인하기를 세 번, 드디어 닭이 운다. 바로 그때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자기를 세 번이나 부인하리라는 예수의 예언을 떠올리며 울음을 터뜨린다. 마태복음에서는 이 순간을 ‘그는 군중 밖으로 나가서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다’고 적고 있다. 이 다음 장면에 나오는 알토 아리아 '주여! 눈물 흘리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는 예수를 세 번 씩이나 부인한 베드로의 뒤늦은 후회와 애통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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