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는 날, 곁에 두고 듣기 좋은 잔잔한 노래 | 서랍을 닫는 오후 📦 모모의 방
모모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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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는 날, 곁에 두고 듣기 좋은 잔잔한 노래 | 서랍을 닫는 오후 📦 모모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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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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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열지 않던 서랍을 닫는 오후, 지나간 계절에게 고맙다고 말해 주는 노래.
하니가 부르는 「서랍을 닫는 오후」.
🎵 서랍을 닫는 오후 - 모모의 방 (노래: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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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햇살이 방을 비춰 와요
바닥엔 작은 상자 두 개
한참 안 열던 서랍 안에
지난 계절이 접혀 있죠
손때 묻은 오래된 사진
웃던 얼굴이 참 어려요
그때의 나를 바라보다
한동안 말을 잊었어요
버리려던 마음보다
남겨 둘 마음이 많아
잠깐 창문을 열어 두고
느린 바람을 맞아요
서랍을 닫는 오후에
내가 나를 안아 줘요
다 지나간 줄 알았던 날
고맙다고 말해 줘요
빈 방의 울림이 길어져요
발소리마저 낯설어요
벽에 남아 있던 그림자
햇빛 따라 옮겨 가요
이사 갈 길은 아직 멀고
내 마음은 좀 느리지만
작은 상자를 들어 올려
문 앞에 가만 놓아 봐요
끝이라고 부른 자리도
새로 여는 문이 있죠
계단 아래 기다린 낮을
이제 천천히 만나 봐요
서랍을 닫는 오후에
내가 나를 안아 줘요
다 지나간 줄 알았던 날
고맙다고 말해 줘요
울고 싶던 밤도 있었죠
그만큼 잘 버텼잖아요
빈손이 되어도 괜찮아
내 두 손이 여기 있어요
서랍을 닫는 오후에
새 바람이 들어와요
다 잊어야 갈 수 있는 건
아니란 걸 이제 알아요
상자 하나 품에 안고
문밖의 빛을 따라가요
그때의 나도 함께 가요
오늘의 나를 믿으면서
※ 이 영상의 음악과 수채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은 AI 생성 도구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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