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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날짜를 잡기 전에 부모가 미리 정해둬야 할 세 가지

송선생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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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날짜를 잡기 전에 부모가 미리 정해둬야 할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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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생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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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를 앞두고 옷과 식당과 선물은 몇 번씩 고르시는데, 정작 부부 두 분이 마주 앉아 말을 맞춰본 저녁은 없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의 성격은 식당을 예약한 날이 아니라 거실에서 딱 한 번 마주 앉았던 그 저녁에 정해집니다. 오늘은 상견례 날짜를 잡기 전에 부모가 미리 정해둬야 할 세 가지를 들려드립니다. 우리 집이 양보할 선과 양보하지 못할 선, 그 자리에서 결정하지 않을 목록, 그리고 헤어질 때 할 마지막 한 문장입니다. 피셔와 유리의 입장과 이해관계,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계획 오류, 게리 클라인의 사전부검, 카너먼의 정점 종점 규칙, 골위처의 실행 의도로 그 이유를 차근히 풀어드리고, 광주 홍여사님과 창원 임선생님, 세종 노주임, 춘천 심여사님의 이야기도 함께 담았습니다. 준비된 부모는 그 자리에서 말이 적고, 말이 적은 쪽이 오히려 더 믿음직하게 보입니다. 오늘 저녁에 바로 하실 수 있는 세 가지, 종이 한 장과 문자 한 줄과 문장 하나까지 정리해 두었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봄 상견례를 앞둔 분께 조용히 건네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