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진가는 “진짜 사진”이라는 걸 증명해야 합니다
Hakbong Kwon (권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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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진가는 “진짜 사진”이라는 걸 증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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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bong Kwon (권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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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가 실제 사진과 구분하기 어려워지면서 이제 사진가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 사진이 실제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인가?”까지 증명해야 하는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기존의 RAW 파일과 EXIF 정보가 어느 정도까지 증거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최근 가장 유력한 디지털 콘텐츠 인증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C2PA(Content Credentials)를 중심으로 이야기합니다.
C2PA는 사진이나 영상이 어디에서 만들어졌고, 어떤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거쳤으며, 이후 어떤 편집이 이루어졌는지를 암호학적 서명과 함께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영상에서는 실제 C2PA가 적용된 사진 파일을 검증 사이트에 넣어 확인해보고, Leica, Sony, Nikon, Canon, Fujifilm, Panasonic, Hasselblad 등 주요 카메라 회사들이 현재 이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도입하고 있는지도 비교합니다.
아직은 제조사마다 무료·유료 정책도 다르고, 일반 사용자 접근성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Adobe, Google, Microsoft, Meta, OpenAI, BBC 등 콘텐츠 제작·편집·유통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중요한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과연 앞으로 모든 사진에 일종의 ‘디지털 출생증명서’가 붙게 될까요?
그리고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진다면, 최소한 기본 촬영 서명과 개인·비영리 사용 정도는 무료로 제공되고, 사용자는 별다른 설정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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