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윤서진 - 내 몫이 아닌 비 | Music Video
KIMO MEL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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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윤서진 - 내 몫이 아닌 비 |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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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진 - 내 몫이 아닌 비
정규 1집 · TRACK 07
[노래의 의미]
다른 사람의 슬픔까지 자신의 책임으로 안고 살던 마음을 젖은 우산과 소매로 그립니다. 사랑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서로의 삶을 각자에게 돌려주는 경계에 관한 노래입니다.
[가사]
현관 끝에 기대 선
젖은 우산 하나
오늘의 비는 그쳤는데
바닥은 아직 차가워
네 표정이 흐린 날엔
내가 먼저 이유를 찾고
대답 없는 긴 침묵도
내 잘못처럼 안고 잤어
네가 놓친 약속까지
내 수첩에 다시 적으며
젖은 소매를 감춘 채로
날씨가 원래 이랬다 했지
구름은 내게 묻지 않고
너의 하늘에 모였는데
나는 왜 우산도 없이
그 아래 오래 서 있었나
내 몫이 아닌 비까지
오래 맞고 있었네
네가 젖지 않길 바란 마음이
나를 먼저 적시는데
사랑은 대신 아파하는 일이
전부가 아니란 걸
오늘은 네 우산을 문 앞에 두고
내 젖은 소매를 말릴게
미안하단 네 한마디를
기다린 것은 아니었어
다만 나의 다정함에도
문이 있다는 걸 몰랐어
돌려주지 못한 열쇠와
주머니 속 작은 영수증
우리의 몫을 나눠 놓으니
방 안이 조금 넓어졌어
떠나는 일과 미워하는 일은
같은 말이 아니니까
나는 너를 걱정하면서도
내 쪽 창문을 닫을게
내 몫이 아닌 비까지
오래 맞고 있었네
네가 젖지 않길 바란 마음이
나를 먼저 적시는데
사랑은 대신 아파하는 일이
전부가 아니란 걸
오늘은 네 우산을 문 앞에 두고
내 젖은 소매를 말릴게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너도 너의 길을 걷겠지
내가 없는 하늘 아래서도
너는 너의 답을 찾겠지
나 역시 나의 계절을
대신 살아야 하니까
내 몫이 아니던 비가
창밖으로 멀어지네
너를 사랑했던 마음까지
함께 버리는 건 아니야
다만 서로의 젖은 어깨를
각자의 햇빛에 말리며
오늘은 빈손으로 문을 닫고
내 마른 신발을 신을게
현관 끝이 비어 있고
빗물 자국도 옅어져
내일의 일기예보에는
작은 해가 그려져 있어
아티스트: 윤서진 (AI 아티스트)
제작: KIMO STUDIO · KIMO MELODY
음악과 이미지 제작에 AI 도구를 활용했습니다.
#윤서진 #KIMOMELODY #한국어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