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죽인 뒤에도 태연하게 밥을 먹었다… 5인분의 음식이 드러낸 섬뜩한 진실
진실을 쫓는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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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죽인 뒤에도 태연하게 밥을 먹었다… 5인분의 음식이 드러낸 섬뜩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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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세 명이 살해된 집에서 아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밥을 먹고 잠을 잤습니다. 2017년 서울 한남동의 한 고급 저택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 불길이 잡힌 뒤 발견된 것은 일가족 네 명의 시신과 사람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진 기묘한 마네킹이었습니다.
29살 장남 한도윤은 부모와 여동생을 살해한 뒤에도 집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시신을 숨긴 채 5인분의 음식을 주문하고, 가족들이 부산에 갔다며 주변 사람들을 속였습니다. 이후 외할머니까지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질렀지만, 현장에 남은 흔적과 CCTV 영상, 컴퓨터 검색 기록은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체포된 한도윤은 자신이 가족을 죽인 것이 아니라 "영혼을 해방시켰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는 정말 현실을 판단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처벌을 피하기 위해 정신질환을 가장했던 것일까요? 치밀하게 준비된 범행과 충격적인 진술, 그리고 오랜 수사와 재판 끝에 밝혀진 진실을 추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