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퇴직금 3억 한달만 쓴다는 시누, 갚을 생각을 안하길래 남편한테 말하자 "가족끼리 받을생각이였냐? 못받을껄'" "내가 못받을거 같아?^^" 다음 날, 남편놈 울며불며 매달리는데
고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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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퇴직금 3억 한달만 쓴다는 시누, 갚을 생각을 안하길래 남편한테 말하자 "가족끼리 받을생각이였냐? 못받을껄'" "내가 못받을거 같아?^^" 다음 날, 남편놈 울며불며 매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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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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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꼬박 회사에 바쳐 손에 쥔 퇴직금 삼억이었어요.
새벽에 도시락을 싸고, 점심은 김밥 한 줄로 때우고, 15년 만에 가방 하나 사면서도 몇 달을 망설이며 모은 돈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시누이가 찾아와 두 손을 모으고 딱 한 달만 쓰겠다고 하더라고요.
옆에서 남편까지 거들길래 마음을 접고 보내 준 그 돈이, 두 달이 지나도록 소식 한 줄 없었어요.
참다못해 남편에게 이야기를 꺼냈더니 돌아온 대답이 저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놨죠.
그 뒤로 제가 남편 휴대폰에서 발견한 문장 하나가 이십 년 결혼 생활을 통째로 뒤집어 놨어요.
두 사람이 무슨 짓을 벌였는지, 그리고 그 대가를 어떻게 치르게 됐는지 끝까지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돈보다 더 중요한 건 결국 나를 지키는 일이었다는 걸 이 나이가 되어서야 알았거든요.
지금부터, 이야기 함께 시작해 볼게요.
#고부갈등#노후드라마#고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