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지혜의 집'은 어떤 곳이었나 | 그리고 '검은 강' 이야기는 어디서 왔나
쓸데없이 진지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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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지혜의 집'은 어떤 곳이었나 | 그리고 '검은 강' 이야기는 어디서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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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의 '지혜의 집'에 대해서는 흔히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학자들이 모여 번역하고 가르친 중세의 대학이었고, 1258년 몽골군이 그 책들을 강에 던져 강물이 잉크로 검게 흘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지혜의 집'이라는 낱말을 옛 책에서 찾아보면 모습이 조금 다릅니다. 바그다드의 이 집이 나오는 가장 가까운 기록에서 지혜의 집은 사람을 소개하는 한 줄로 나오고, 1258년을 적은 기록 여덟 가지에는 그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지혜의 집'은 정말 어떤 곳이었을까요. 그리고 강이 검게 물들었다는 이야기는, 언제 누가 처음 적었을까요.
987년 무렵의 책 목록 『피흐리스트』를 중심으로, 둥근 도시 바그다드를 적은 알야쿠비와 알타바리, 그리스어 책을 찾아 알렉산드리아까지 간 번역가 후나인 이븐 이스하크, 알콰리즈미의 책 서문과 9세기에 지구를 잰 기록들을 원문 줄로 읽습니다. 이어 1258년 바그다드 함락을 적은 기록들과 그 뒤 몇 세기의 역사책을 시대순으로 놓고, '검은 강' 이야기가 어떻게 자라 왔는지 따라갑니다. 우리 채널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편과 이어지는 대목도 있습니다.
▶ 챕터
00:00 오프닝
01:27 1장. 둥근 도시, 땅의 배꼽
04:38 2장. '지혜의 집'이 나오는 줄
09:55 3장. 번역은 누가 했나
15:39 4장. '북돋았다'와 '56과 3분의 2'
20:12 5장. 1258년, 칼리프들의 서고
25:19 6장. 강은 언제 검어졌나
30:14 쟁점 정리
31:09 마무리
▶ 이미지
Madrid Skylitzes, Vitr. 26-2 - Imágenes procedentes de los fondos de la Biblioteca Nacional de España
▶ 음악
"Desert City" - Kevin MacLeod (incompetech.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4.0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