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보고드림] 무시당하던 현대차가 글로벌 TOP3가 된 이유 feat 정주영
팩스토리facstory
0:00 / 0:00
[팩 보고드림] 무시당하던 현대차가 글로벌 TOP3가 된 이유 feat 정주영
65 927 просмотров · 2 месяца назад
팩스토리facstory
211 тыс. подписчиков
65 927 просмотров · 2 месяца назад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팩스토리가 직접 그림으로 그립니다.(일부 배경제외)
영상대본, 편집, 녹음, 애니메이션 모두 직접 작업하옵니다.
신의 노력을 가상히 생각하신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리옵니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 현대차는 미국인의 조롱거리였습니다.
"뭐냐 이거? 혼다차냐?"
"혼다가 아니고 현대다."
"현대?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혼다 짝퉁이냐?"
"아니거든... 한국에서 젤 잘나가는 자동차 회사거든?"
"풉... 한국이 차도 만드냐? 이런 듣보잡 회사서 만드는 차는 왜 산 거냐?"
"싼 맛에 샀지 뭐... 나는 실리적인 사람 아니냐?... 혼다든 현대든 차만 잘 굴러가면 됐지 비쌀 필요 있나?"
일주일 후....
"야... 차는 어떻게 하고 택시 타고 오냐?"
"고장 나서 카센터에 맡겼다... 이거 고치면 저게 고장 나고 저거 고치면 이게 고장 난다.
이건 뭐... 차값보다 수리비값이 더 나오게 생겼다. 다시는 한국차는 안살란다!"
대충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현대자동차그룹은 일본 토요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세계 자동차 판매량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수익성입니다. 2025년 기준 현대자동차그룹은 영업이익 세계 2위를 기록하며 폭스바겐그룹을 제쳤습니다.
혼다는 7~8위 정도로 이제 현대차에겐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현대자동차 이야기는 역시 정주영 회장에서 시작됩니다.
1930년대, 젊은 정주영은 서울에서 쌀가게(복흥상회) 일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쌀을 배달하고, 손님을 상대하고, 장부를 쓰고, 돈이 어떻게 돌고 신용이 쌓이는지를 배웠습니다.
청년 정주영은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월급을 받기 위해 일한다가 아니라 이 쌀가게가 내 가게다.
라는 정신으로 일했습니다. 사장님의 눈에 안들어올수가 없었지요
"이봐 주영이... 내가 몸도 안 좋고 해서 이 가게를 그만 정리할까 하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가게를 자네만큼 잘 이끌어갈 사람이 없어.. 자네가 이 가게를 운영해 볼 생각 없나?"
이렇게 정주영은 쌀가게를 인수하여 경일상회를 차렸습니다.
하지만...
중일전쟁(1937년)과 태평양전쟁(1941년)을 일으킨 일제는 전쟁 물자와 식량이 부족해지자,
조선에서 생산되는 쌀을 강제로 빼앗고 배급하는 조선미곡통제령을 실시했습니다.(1939년)
시장에서 쌀을 사고파는 행위가 전면 금지되었고, 모든 쌀의 유통은 일제의 통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쌀가게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쯤 하여 쌀가게를 넘긴 사장님이 생각납니다. 혹시 이걸 예상하고 가게를 넘겼을까요?
어쨌든 정주영은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었습니다.
그때...
"자동차 정비 한번 해보십시오! 요즘 차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수리할 일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자동차 정비는 판만 깔아놓으면 돈은 갈고리로 쓸어 담을 수 있을겁니다."
"자동차 정비? 난 자동차에 대해 아는 게 없는데?"
"사장님은 경영을 잘하면 되고 수리는 기술자에게 맡기면 되잖습니까"
"맞네...! 한번 해보자!"
자동차 수리공장은 대박 터졌습니다. 고장 난 차들이 아주 그냥 줄줄이 들어왔습니다.
매일매일 현금이 쌓였습니다. 직원은 무려 80명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정비소가 불탔고 수리 맡긴 차도 불탔습니다.
정비소에는 그 당시 내로라하는 사람들의 차가 있었습니다.
당시 조선총독부 경무총장의 차, 화신백화점 사장 박흥식의 차도 불타버렸지요
때문에 이들의 차를 모두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돈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조금만 주시면 빌려서라도 차값은 꼭 갚겠습니다."
"뭐 천천히 갚으셔도 됩니다.
우리 화신백화점도 전소된 적이 있었지만 보란 듯이 재건에 성공했지요... 힘내세요 정사장!"
정사장은 돈을 빌리러 다녔습니다.
하지만...
"빌린 돈이나 빨리 갚게... 내가 평소 돈을 빌려주고 떼인 적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자네 때문에 내 이력에 흠집이 생실 상황이네!"
"그 이력... 제가 갚으면 흠집이 안 생길 거 아닙니까? 한 번만 더 저를 믿고 빌려주시면 돈 벌어서 반드시 갚겠습니다."
"듣고 보니 일리 있는 말이네... 그러지!"
정사장은 신설동의 작은 공터에 다시 정비소를 열었고 특유의 성실함으로 빌린 돈도 다 갚았습니다.
하지만...
외부의 힘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현대차 #자동차 #포니 #엑셀 #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