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아이 말 한마디에 개를 팔지 않은 소금장수, 보름날 그 소금배에 벌어진 일 | 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수면동화 민담
혜원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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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아이 말 한마디에 개를 팔지 않은 소금장수, 보름날 그 소금배에 벌어진 일 | 야담 옛날이야기 오디오북 수면동화 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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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냥에 팔려 가던 늙은 검둥이를, 장터 거지 아이가 끌어안고 외쳤습니다.
"이 개가 아저씨 목숨을 살릴 거예요."
그 말 한마디에 개를 팔지 않은 소금장수. 닷새 뒤, 그 개는 나루의 큰 소금배 앞에서 주인의 지게를 물고 늘어졌지요.
하필이면, 그 배 앞에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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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오프닝 (그 개 팔지 마셔요)
01:00 초사흘 장날, 두 냥에 팔려 가는 검둥이
05:10 장터 거지 아이의 한마디
13:50 소금배 앞에서 지게를 문 검둥이
21:40 밤마다 고개를 내려가는 개
25:05 곳간 마루 밑의 숨소리
34:55 주막에서 들은 세 해 전 그 배
40:45 보름날 새벽, 비어 있는 나루
49:20 나루가 발칵 뒤집힌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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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영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창작 야담이며 실제 역사적 사건·인물과 무관한
허구입니다. 대본 초안과 이미지에 AI 도구의 도움을 받았고, 스토리 기획·대사·최종
수정과 편집은 제작자가 직접 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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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혜
"아무도 믿지 않는 작은 목소리가, 때로는 목숨을 건집니다."
거지 아이의 말이라 장터는 웃었고, 늙은 개의 몸짓이라 모두 재수 없다 했지요. 하지만 작고
초라한 목소리일수록 남들이 미처 보지 못한 것을 먼저 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누군가
조심스레 건네는 말이 있거든, 웃어넘기기 전에 한 번만 귀 기울여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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