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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 기둥에 의지해 하늘 높이 떠 있는 2층 집, 조만간 온천까지 설치할 예정이라는 튀르키예 꿈꾸는 집|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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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 기둥에 의지해 하늘 높이 떠 있는 2층 집, 조만간 온천까지 설치할 예정이라는 튀르키예 꿈꾸는 집|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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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2026년 9월 14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튀르키예 북동부, 소문 추적기 1부 화제의 풍경, 진짜?>의 일부입니다. 1부 화제의 풍경, 진짜? 튀르키예 북동부 리제Rize주 툰자Tunca에서는 매년 여름, 나무 자동차 경주대회 ‘포르물라즈Formulaz’가 열린다.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나무 자동차로 경사진 녹차밭을 질주하는 이 대회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 원(Formula 1)과 이 지역 토착 민족인 라즈(Laz) 족의 이름을 합쳐 만들어졌다. 참가를 위해서는 나무 자동차를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길이 170cm, 너비 70cm, 바퀴 높이 25cm 이하의 규격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 엔진이 없어 내리막길만 가능한데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최고 시속이 무려 80~90km라고. 과거 이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에서 시작된 나무 자동차 경주가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남성부와 여성부로만 진행돼 오다 올해 처음 45세 이상 시니어부도 신설됐는데. 과연 올해의 승자는? 녹차밭에 떠있는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 정말 저 멀리 녹차밭 언덕 위에 집이 떠있다! 집주인 무함멧 씨가 흔쾌히 집 구경을 시켜주는데. 정말 멋진 집을 짓는 것이 꿈이었다고. 무려 12m 높이의 기둥 위에 지어진 2층 주택엔 TV와 냉장고, 소파와 침대 등 없는 게 없고 화장실과 주방에서 따뜻한 물까지 쓸 수 있다. 5년에 걸쳐 안전성을 연구해 설계하고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집을 완성했다는 무함멧 씨. 앞으로 발코니에 자쿠지도 설치할 계획이라는데. 어린 세 자녀들을 위해 좀 더 완벽한 집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꿈꾸는 집을 엿본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참르헴신Çamlıhemşin의 한 마을. 이곳엔 집마다 동그란 나무통이 필수품이라는데. 바로 카라코반Karakovan, 속이 빈 나무통을 나무 위에 설치해 벌들이 자연 그대로 꿀을 생산하도록 하는 벌통이다. 양봉 기술이 발달하기 전부터 사용해 온 전통 방식. 55년 동안 카라코반을 해온 장인 무스타파(76) 씨. 빈 나무통을 등에 메고 풀이 우거진 산길을 헤치며 가 10m가 넘는 나무 위에 설치하는데 곰으로부터 꿀을 보호하는 나름의 노하우다.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않고 순전히 자연에 의존해 꿀을 생산하는 유기농 방식! 과연 그 꿀맛은?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주민이 단 한 명뿐인 산골 마을이다. 이곳에서 태어나 타지 생활 후 고향으로 돌아온 매틴 씨는 직접 케이블카를 설치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감자를 재배하고 닭을 키우며 자급자족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라져가는 고향을 지키기 위해 산속에 트리하우스를 짓고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있는데. 우거진 산속 마음까지 평화롭게 만드는 트리하우스의 낭만을 느껴본다. 3부. 석 달만 삽니다 기레순Giresun주의 괴렐레Görele 지역에서 튀르키예 흑해의 별미, 전통 피자인 피데Pidesi를 맛보며 여정을 시작한다. 오픈형의 일반 피데와 달리 윗부분을 빵 반죽으로 감싸 둥글거나 배 모양의 '주머니'처럼 만드는 게 괴렐레 전통 스타일. 칼과 포크로 잘라 먹지 않고 바삭한 테두리를 손으로 찢어 중앙에 녹아있는 치즈, 버터, 달걀노른자에 찍어 먹는다. 여름철 흑해 고원은 가축을 몰고 아랫마을에서 올라온 사람들로 인해 생기가 돈다. 오래 전부터 산 아랫마을의 더위를 피하고 신선한 풀이 무성한 고원 목초지로 옮겨 이동 목축을 했던 전통 야일라Yaylası 문화다. 이들의 고원 살이는 보통 3개월! 해발 2400m의 코치뒤쥐 고원Koçdüzü Yaylası은 대대로 흑해 연안 토착 민족인 라즈Laz 족 마을 주민들이 이용해 왔다. 5~6개 아랫마을의 주민들이 올라오는데 축산업을 하는 주민들에게 정부가 집을 대여해 주는 개념이다. 나무와 돌로 지은 작고 견고한 전통 가옥에서 갓 짜낸 신선한 원유로 치즈와 버터, 요거트 등을 만드는데 고원의 야생화와 풀을 먹고 자란 가축의 젖으로 만들어 풍미가 월등히 뛰어나다고. 이때 만든 유제품들은 겨울철 주민들의 주요 식량과 소득원이 된다. 아침이면 소를 초지에 풀어두고 아침저녁으로 소와 염소젖을 짜는 숙소 주인 바일라 씨와 자이데 씨 부부의 일상을 함께 해본다. 고원답게 급변하는 날씨. 안개가 잔뜩 끼더니 급기야 비가 내린다. 비가 오면 고원에선 뭘 할까? 바로 옆집에 살며 낮 시간 동안 거의 함께한다는 세 자매 할머니네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방학마다 올라온다는 10대 소녀, 다친 말의 다리를 약초로 치료해주는 주민까지 비오는 날의 고원 생활을 엿본다. 이슬람 국가답게 고원마다 모스크도 쉽게 볼 수 있는데. 벽과 지붕이 없는 야외 모스크가 있다? 그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카드르가 고원Kadırga Yaylası. 1461년 오스만 제국의 정복자 메흐메트 2세Fatih Sultan Mehmet가 트라브존 정복 길에 들러 군사들과 함께 야외에서 기도했던 장소로 전해진다. 지금까지도 탁 트인 장관을 연출하는데. 여름철 금요일마다 있는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 예배를 드릴 때만큼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는데. 과연 진실은?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튀르키예 북동부, 소문 추적기 1부 화제의 풍경, 진짜?, 3부 석 달만 삽니다 ✔방송 일자 : 2026.09.14 ▶ 풀버전 보기 : https://egloos.com/ebsyoutube?utm=you... ▶ EBS다큐 기사 : https://egloos.com/ebs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