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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려서 뭐 먹고 살겠냐며 내 아들을 무시하던 동서..아들이 찍은 사진 한장에 이혼당하고 길바닥에 나앉는데

돌고 도는 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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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려서 뭐 먹고 살겠냐며 내 아들을 무시하던 동서..아들이 찍은 사진 한장에 이혼당하고 길바닥에 나앉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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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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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그 가방 가짜네요?" 명절 아침, 옷을 갈아입던 작은방 문이 노크도 없이 열렸습니다. 동서의 손끝이 제 가방 안감을 뒤집는 순간, 십 년을 아끼느라 망가뜨린 진짜 가방 대신 삼십만 원짜리 거짓말이 온 가족 앞에 드러났습니다. 맨발로 선 채 아무 말도 못 하던 그때, 학원 보강을 마치고 늦게 도착한 고3 아들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입을 열었습니다. "작은엄마, 가짜 가방 드는 거랑 밖에서 다른 남자 만나는 거랑 어느 쪽이 더 창피한 거예요?" 몇 달 동안 열여덟 살 아이가 혼자 메모장에 적어 둔 날짜들, 그리고 사거리 건물 칠 층에서 내려다본 진실. 큰며느리로 참고 또 참았던 세월이 그날 모두 뒤집힙니다. 시어머니가 소금 봉지를 들고 나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며느리사연 #동서갈등 #시댁이야기 #명절사연 #사이다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