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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죽자 보위부가 달려왔다, 장례식 다음 날 딸을 안고 강을 건넌 이유

북한의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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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죽자 보위부가 달려왔다, 장례식 다음 날 딸을 안고 강을 건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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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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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탈북 사연 관 앞에서 저는 울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런 줄 알았죠 아닙니다 울 시간이 없었어요 남편이 눈을 감은 그 순간부터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거든요 평양 중구역 아파트, 배급카드, 딸아이 유치원 자리 남편이 살아 있어서 유지되던 것들이었습니다 관 뚜껑이 닫히기도 전에 보위부 사람이 왔어요 조의를 표하러 온 게 아니었습니다 제 얼굴을 보러 온 거였어요 그 시선을 받는 순간 알았습니다 이 집은 더 이상 제 집이 아니라는 걸요 다섯 살 딸이 제 치마를 잡고 있었어요 그 손이 떨리는 건지 제 다리가 떨리는 건지 몰랐습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스물세 시간 뒤, 저는 그 아이를 안고 얼어붙은 강 위에 서 있었습니다 목숨 걸고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을 구독과 좋아요로 응원해주세요 당신의 응원이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 됩니다 자, 시작하겠습니다 #북한 #북한이야기 #탈북 #탈북스토리 #탈북이야기 #자유 #평양의사람들 #김정은 #김여정 #리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