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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품삯 대신 우물 소리를 사들인 머슴 | 야담, 민담, 옛날 이야기

최미영 민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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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품삯 대신 우물 소리를 사들인 머슴 | 야담, 민담, 옛날 이야기

1 750 просмотров · 1 месяц назад
최미영 민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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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그래, 그 소리를 네게 팔겠다. 대신 네 삼 년 새경은 없던 것으로 하자." 정선 장터 한복판에서 벌어진/ 흥정이었습니다. 머슴 바우는 삼 년을 일하고도/ 엽전 한 닢 못 받았는데, 밀린 품삯을 /죄다 내주고 사겠다는 것이/ 고작우물에서나는물소리였지요. 부자 황만석은 배를 잡고 웃으며 문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구경하던 사람들도 저 머슴이 드디어 실성했다며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그런데 훈장이 적어 내려간 그 문서에는, 아무도 귀 기울여 듣지 않은 구절이 하나 섞여 있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