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를 팔아 넘긴 장돌뱅이 | 야담, 민담, 옛날 이야기
최미영 민담세상
0:00 / 0:00
안개를 팔아 넘긴 장돌뱅이 | 야담, 민담, 옛날 이야기
562 просмотра · 1 месяц назад
최미영 민담세상
139 подписчиков
562 просмотра · 1 месяц назад
“이 골짜기에 낀 안개를 삼백 냥에 팔겠소. 사시려오, 마시려오?”
강원도 정선 자욱골, 장터 한복판에서 떠돌이 방물장수가 이렇게 외쳤습니다.
사람들은 배를 잡고 웃었지요.
손에 잡히지도 않는 안개를 판다니, 실성한 사람이 분명했으니까요.
그런데 마을에서 제일 인색하다는 황 첨지만은 웃지 않았습니다.
그날 새벽, 그는 이 사내가 삼베 자루에 안개를 쓸어 담는 것을
제 두 눈으로 보았거든요.
그런데 이 안개 장수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사연이 하나 숨겨져 있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힘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