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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밖으로 나간 '부캉이'…"넓은 바다에서 잘 살아라"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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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밖으로 나간 '부캉이'…"넓은 바다에서 잘 살아라"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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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34일째 머물고 있던 상어 '부캉이'를 마침내 수로 밖으로 내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벌써 3번째 귀환작전이었는데요. 문제는 내보내긴 했는데 아직도 수로 주변을 맴돌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물을 매단 파란색 부유시설을 천천히 바다 쪽으로 끌고 갑니다. 지난달 18일 공원 수로에 들어온 흑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내모는 작전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달 초 그물이 바닥에 걸려 유도 작전이 실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반대 방향 출구로 부캉이를 몰아갔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더는 부캉이를 볼 수 없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았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무사히 바다로 돌아가길 기원했습니다." "잘 가라 부캉아. 좋은 데 가서 살아라!" 시민들은 무엇보다 부캉이의 건강을 걱정했습니다. ▶ 인터뷰 : 김쌍점 / 부산 신평동 "건강하게 행복하게 저 넓은 바다에 가서 잘 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인터뷰 : 안은영 / 부산 감만동 "새끼도 낳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캉이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정말로. 눈물이 난다." 유도 작전이 시작된 지 8시간이 조금 넘어 부캉이를 수로 밖까지 내모는 데까지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애써 내보낸 부캉이가 멀리 가지 못하고 수로 입구를 맴도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습니다. ▶ 인터뷰(☎) : 최윤 /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명예교수 "1km 밖으로 나가려면 빠르면 2~3일, 일주일 이상 걸릴 수도 있어요. 서서히 먹이를 먹으면서 기력을 회복한 다음에…."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부캉이가 먼바다로 나갈 때까지 이동 상황을 계속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