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지금 안 올리는 게 더 위험합니다 (신영증권 김효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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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지금 안 올리는 게 더 위험합니다 (신영증권 김효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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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미국의 장기금리가 최근 유가나 연준의 금리 인상·인하 확률과 반드시 같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채권시장이 무엇을 기준으로 금리를 결정하고 있는지가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출연자는 오래된 금리 산정 공식인 테일러 룰이 현재 채권금리 흐름을 의외로 잘 설명한다고 분석한다. 이를 적용하면 현재 미국 경제 체력에 맞는 금리는 약 5.1% 수준으로, 미 국채금리가 5%까지 오르는 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다만 내년 물가가 안정되더라도 과거처럼 금리가 빠르게 3%대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문제는 미국의 물가 상승이 특정 품목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중고차나 유가처럼 특정 요인만 해소되면 물가가 떨어질 여지가 있었지만, 현재는 주거비·보험료·병원비·내구재 등 전방위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크게 오른 임금 역시 쉽게 낮아지지 않는 만큼 물가의 하방경직성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5년간 미국의 물가 수준 자체가 기존 추세보다 약 20% 높아졌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계속 미룰 경우 오히려 나중에 더 강한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출연자는 금리를 빨리 올리는 것이 오히려 시장에 나을 수도 있다고 본다. 2022~2023년처럼 뒤늦게 급격한 금리 인상에 나서면 주식시장의 충격이 커지지만, 과거의 다른 금리 인상기에는 초반 조정 이후 시장이 금리 인상을 소화하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한 사례도 있었다. 지금 금리 인상을 미루며 불확실성을 장기간 끌고 가는 것보다 조기에 대응해 물가와 시장의 불확실성을 잡는 편이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미국의 막대한 재정부채다. 미국은 성장률보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이자를 갚기 위해 다시 빚을 내야 하는, 이른바 ‘빚이 스스로 불어나는’ 구조에 들어서고 있다. 그렇다고 미국 국채가 팔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해야 투자자를 끌어올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최근 금리 상승이 일시적인 사건 때문이 아니라 물가·재정부채·국채 수급·AI 기업들의 자금 수요 등 여러 요인이 겹쳐 꾸준히 진행됐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하지만 미국이 재정긴축을 통해 정면으로 부채를 줄일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그리스처럼 강력한 긴축은 장기간의 경기침체라는 엄청난 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대신 미국은 과거 금융규제를 변경해 은행의 국채 매입을 유도했던 것처럼 새로운 미국 국채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고금리 시대가 과거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있지만, 국채금리가 끝없이 치솟으며 금융시장을 붕괴시키는 식의 단순한 시나리오 역시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결론이다.
📌핵심 주제
유가가 내려도 떨어지지 않는 미국 장기금리
전방위적 물가 상승으로 끝나기 어려운 고금리
금리 인상을 미룰수록 커지는 긴축 부담
이자를 갚기 위해 다시 빚을 내는 미국
재정긴축 대신 ‘국채 수요’를 만들어낼 미국의 해법
[AI로 영상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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