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수 없어서 아름다웠던 여름 | 다플 (Dafull) - 여름의 뒷면 (Official Lyrics Video)
다플 Da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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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없어서 아름다웠던 여름 | 다플 (Dafull) - 여름의 뒷면 (Official Lyrics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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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플 Da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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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또 오겠지만, 우리는 오지 않겠지.
그때는 평범해서 몰랐던 순간들이
시간이 지난 뒤에야 가장 선명한 기억으로 남기도 합니다.
비가 고인 운동화, 몇 번이고 바뀌던 신호등,
집에 가야 한다는 것도 잊은 채 오래 서 있던 골목.
〈여름의 뒷면〉은 끝나는 줄도 모르고 지나쳐버린 한 계절과,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더 아름답게 남은 청춘의 한 장면을 담은 곡입니다.
다플 Dafull — 여름의 뒷면
✨ Lyrics
여름은 항상 늦게 끝났다
다 마른 운동화에 비가 고이고
너는 아무렇지 않게 웃었고
나는 그게 마지막인 줄 몰랐다
버스는 우리를 두고 떠나고
신호등은 몇 번이나 색을 바꿨다
집에 가야 하는 이유를 잊은 채
우리는 오래 같은 곳에 서 있었다
영원이라는 말을 믿진 않았는데
그날만큼은 조금 믿었던 것 같아
우리는 여름의 뒷면에 서서
끝나는 것들을 모른 척했지
내일이면 모두 어제가 될 텐데
왜 그때는 하나도 무섭지 않았을까
가지 말라는 말 대신
다음 여름에도 여기 있자고 했어
결국 지키지 못할 약속들이
가장 오래 남는다는 것도 모르고
올해도 같은 계절이 왔는데
그 골목은 생각보다 작아졌고
우리가 앉았던 낡은 계단에는
처음 보는 아이들이 웃고 있었어
나는 여름의 뒷면을 지나
이제야 끝을 바라보고 있어
돌아갈 수 없어서 아름다웠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여름은 또 오겠지만
우리는 오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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