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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저주를 뒤집는 여호사밧의 마음

티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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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저주를 뒤집는 여호사밧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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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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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엘리야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저주를 받을 거야' 하는 불신이 있어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꺾어 버렸다. 어느 날 여호람은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에돔 왕과 함께 모압을 치러 갔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왕에게 마음을 돌이킬 기회를 주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에돔의 세 나라 군대가 모압 땅을 향해 진격하던 중 물이 떨어져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때 이스라엘 왕의 입에서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는도다" 하는 절망의 소리가 나왔다. 이스라엘 왕이 절망적인 이야기를 했을 때 유다 왕 여호사밧은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고 물었다. 그때 이스라엘 왕의 한 신복이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했고, 그들은 함께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로 인해 세 왕이 모두 구원을 받았다.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은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스라엘 왕에게는 하나님이 자기를 저주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저주가 오기도 전에 절망에 빠져서 '이제 우리는 죽었다.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대적하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한 마음은 아하시야와 같았다. 그러나 유다 왕은 '아니다. 이런 때에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역시 어떤 일을 당할 때 두 가지의 다른 마음이 우리 속에서 일어나 역사한다. 그때 우리는 '두 마음 중 어떤 마음을 따를 것인가?' 하는 문제 앞에 서게 된다. 유다 왕 여호사밧이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고 물었을 때, 이스라엘 왕의 신하는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그러나 그때 여호사밧은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있도다" 하며 그들과 함께 엘리사에게 나아갔다. 엘리사는 그렇게 나아오는 이스라엘 왕에게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라고 말했다.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을 책망하며 그의 부모가 행한 악한 일을 상기시킨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 이스라엘 왕 여호람에게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왕의 부모인 아합과 이세벨은 하나님 앞에 너무나 큰 악을 저질렀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행한 모든 악을 뒤로하고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보고 그를 구원해주셨다. 그처럼 하나님은 우리 속에 있는 수없이 많은 악하고 추하고 저주받을 조건들을 뒤로하시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 하나를 보시고 그 마음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허물과 죄를 보고 저주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축복할 기회를 찾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