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9 [원주MBC] '탄핵' 한 목소리.. "역사가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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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9 [원주MBC] '탄핵' 한 목소리.. "역사가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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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원주]
#탄핵 #123비상계엄사태 #윤석열정권퇴진 #123내란사태
■◀ 앵 커 ▶
내란죄 혐의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목소리가 강원 지역에서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8) 원주에서도 6백여 명의 시민들이
애타게 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병선 기자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 SYNC ▶
"탄핵이 답이다, 탄핵이 답이다
탄핵이 답이다 우리 살 길 탄핵이 답이다"
유명 캐롤 곡을 개사해 만든 '탄핵 캐롤'이
울려 퍼지고,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구호를 외칩니다.
◀ SYNC ▶
"윤석열을 탄핵하라! (탄핵하라 탄핵하라
탄핵하라)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하라!
(해체하라 해체하라 해체하라)"
12.3 계엄·내란 사태에 놀라고,
탄핵 표결 투표함은 열어보지도 못한 것에
분노한 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온 겁니다.
6백여 명의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윤 대통령의 탄핵과 수사를 말했습니다.
◀ SYNC ▶ 이아름
"손도 시리고 발도 시린데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이렇게 고생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습니다"
◀ INT ▶ 김희준
"윤석열은 이미 대통령 자격을 잃었습니다.
지금 검찰이나 경찰이 즉각 윤석열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표결에 불참한
원주시갑 박정하 의원에 대한 비토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INT ▶ 권경이
"국회의사당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실망이 많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착잡해요. 원주에서 정치 못하실 겁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을 국정에서 배제하고 이른바
'질서 있는 퇴진'을 내세운 것 역시
부적절했다는 반응입니다.
◀ INT ▶ 고승현
"(한동훈 대표의 '국정이임'과 관련해)
제발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은 그런 거 원치 않습니다."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색색의 응원봉으로 무장한 10대 청소년들이
이 날 집회의 한 축을 차지했습니다.
◀ INT ▶ 원예은
"어린 아이들도 다 아는데 왜 어른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INT ▶ 전서희
"저와 제 친구들 같은 10대들이 이 시위에
나오게 한 것에 대해서 항상 미안하고
반성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고요.
민주주의 국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싶으시다면 지금 당장 퇴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범한 시민이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나갔다가
다시는 집에 돌아오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12월 3일의 그날 밤은,
1980년 5월 광주가 역사의 뒤안길이 아니라
지금 써내려가는 페이지임을 각인했습니다.
◀ SYNC ▶ 익명의 시민
"활자가 2024년의 연말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고, 역사가 당신을 심판할 것입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