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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유민 이십만은 어디로 갔을까, 당나라 안에 그들의 나라가 있었다

사라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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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유민 이십만은 어디로 갔을까, 당나라 안에 그들의 나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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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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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년 봄, 평양을 떠난 행렬에는 사람과 수레와 소와 말, 그리고 낙타 예순 마리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고구려 유민 이십만은 그 뒤에 어디로 갔을까요. 고구려가 망한 다음 날부터 그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록으로 따라갑니다. 당나라는 왜 농민이 아니라 지배층만 골라 끌고 갔는지, 익산에 세워진 보덕국은 왜 십 년 만에 사라졌는지, 마지막 임금 보장왕은 왜 쓰촨까지 유배됐는지 짚어 봅니다. 그리고 당나라 산둥 땅에 고구려 유민이 세워 사 대 오십오 년을 이어 간 세력과, 낙양 땅속에서 나온 묘지명 열일곱 점이 보여 주는 이름의 변화까지 따라갑니다. 대조영의 발해도, 일본 사이타마의 고마군도 이 행렬에서 갈라져 나온 갈래입니다. ――――――――― 이 영상은 아래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 고구려 유민의 강제 이주와 흩어진 경로 — 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 신편 한국사 · 보장왕의 마지막 부흥 시도와 유배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 당나라에 남은 고구려 사람들의 묘지명 서른두 점 — 재당 한인 묘지명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2021) · 산둥을 다스린 고구려 유민 이정기 일가 — 정병준, 고구려 유민 이정기 일가의 번진사(2024) · 일본 무사시국에 세워진 고마군 — 속일본기, 716년 기록 #고구려 #고구려유민 #발해 #대조영 #한국사 #역사다큐 #사라진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