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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백일의 약속 3일째 30만 염송 관음기도

살며 생각하며, 응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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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백일의 약속 3일째 30만 염송 관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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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응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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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약속 관음기도 3일째 기도 속에서 피어나는 행복 살아오면서 참으로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가진 것이 많아도 근심이 가득한 얼굴이 있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얼굴이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에는 그동안 살아온 세월과 마음의 흔적이 남습니다. 특히 기도하는 사람의 얼굴에는 세월이 흐를수록 자비롭고 평온한 기운이 깃들게 됩니다. 저는 지금도 잊지 못하는 한 보살님이 계십니다. 남들이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힘겨운 삶을 사셨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일을 하실 때도, 차를 타고 이동하실 때도 마음속으로 관세음보살님을 끊임없이 부르셨습니다. 어느 날 제가 물었습니다. “보살님, 많이 힘드시지요?” “아니요, 스님. 아직은 참고 견딜 만합니다.” 그러시며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한번은 여쭈었습니다. “보살님께 관세음보살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스님, 저에게 관세음보살님은 제 생명입니다.” 그 말씀이 지금도 가슴 깊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는 세상을 떠나셨지만, 마지막 병고 속에서도 관세음보살님을 부르시며 평온한 얼굴로 생을 마치셨다고 합니다. 그 보살님을 생각하면 참된 기도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행복은 고통이 없는 삶이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마음의 평온을 잃지 않는 데 있습니다. 기도는 세상을 내 뜻대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밝히고 바꾸어가는 수행입니다. 처음에는 눈물로 부르던 관세음보살님의 명호가 어느 날 감사의 기도가 되고, 근심 가득했던 얼굴에도 자비로운 미소가 피어납니다. 누군가 “많이 힘드시지요?” 하고 물을 때, “아닙니다. 오늘도 기도할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이렇게 웃으며 대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신행이겠습니까. 우리의 백일 관음기도도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통해 근심 하나 내려놓고, 원망 하나 지워가며, 우리의 얼굴이 관세음보살님의 자비로운 미소를 닮아가기를 발원합니다. 세월은 얼굴에 주름을 남기지만, 기도는 그 주름 사이에 평온한 미소를 남깁니다. 오늘도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웃는 얼굴로 관세음보살님을 불러봅니다.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참회합니다.감사합니다. 처음도 좋고 끝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