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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집 한 구석을 지키던 옷장이 부르는 노래 [HUG]

HolyM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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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집 한 구석을 지키던 옷장이 부르는 노래 [HUG]

15 просмотров · 2 дня назад
HolyM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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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넌 오늘도 내 품 안에 들어와 담요를 망토라 부르며 날 비밀기지라 불렀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내 팔을 힘껏 당겨 어두운 공간 속에서 재밌다는 듯 웃던 네가 난 너무 사랑스러웠어 네게 있어 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방. 너만의 상상력으로 공허한 내 안이 채워져. Will you hug me? 어느 순간부터 훌쩍 커버린 넌 내 안에 너 대신 네가 아끼던 물건들을 넣기 시작해 그래도 괜찮아 그 또한 네 흔적이니까 한때 네가 품었던 것들을 내가 대신 품고 있을게.. 또 언젠가부터 이런저런 물건들이 쌓여가 예전처럼 네가 들어와 숨을 곳을 찾는 대신 무언가를 넣고 문을 닫고 돌아섰지 그때 보았던 너의 눈빛엔 더 이상 예전의 반짝이던 호기심은 사라진 후.. 뭐가 널 그렇게 힘들게 만들었을까..? 이젠 너무 커버린 너라서 좁을지도 모르지만 혹시라도 지친 날엔 잠시라도.. 내 품에 와줄래? I'll hug you 널 안아주고 싶어 지쳐가는 너의 마음까지 어릴 적 네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엔 내가 너를 품어줄게 더 이상 내 품안에 들어올 수 없어도 괜찮아 난 여전히 너의 흔적을 품고 있을 거니까 부디 언젠간 너만의 새로운 안식처를 찾기를.. Good bye.. My H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