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에게 Two
최강국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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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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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국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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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9일 토요일.
그 새끼(사람? 이?)가 날 버리고 간지 정확히 72시간이 흐른 즈음이다.
아직까지 한 숨도 못자고 있었다.
경찰의 이야기는 믿지 않으려 발악?을 하고 있었다.
진짜 무슨 정신으로 영통 집을 정리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정말 잘 한 일이라고 지금(10.24)은 생각한다.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에게 잠시 나마 내 목숨받쳐 사랑하겠다고
속삭였던 나를 비웃고 정말 자아비판대에 올려 조리돌림을 당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노래도 시한부 생명이다.
감정이 너무 여과 없이 드러가 있어 노래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이다.
하지만 아직은 내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해주고 있어
언제까지라고는 못하겠지만 올린다.
잘살라고 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저주도 하지 않는다. 내 사랑이 부정 당하는 것 같아
하지만 난 널 놓는다. 그냥 지구의 우주의 어느 한 귀퉁이에
널 그냥 놓아 버린다.
난 널 사랑하지 않는다. 다만 2026년 215일간 사랑했던
그 한사람은 있었다. 내 모든것을 다해 사랑했다는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 노래는 사람이 사람에게 어찌 해야 하는지
사랑을 할때 이별을 할때 어찌해야 하는지를
너무 적나라하게 감정의 여과 없이 말하고 있다.
어제까지 사랑한다고 씨부리던 그 입으로
오늘은 다른 새끼를 입에 올리는 그런 더러운 입
인간의 입이라고 하기에는 정말이지 역겨운 입
인간이면 사람이면 그러면 안된다는건 알고 있을 텐데.....
이런 걸 노래로 만들었다는 내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그래도 난 인간의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
글을 쓰고 노래를 만들었다는 것만 기억해라
난 너희들과 같은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다.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우리의 시간을 접어 둘 수 있니
어제까지 내 이름을 부르던 입술로
오늘은 다른 이름을 품고 있니
사랑이 식을 수도 있다는 것쯤
나도 모르고 산 것은 아닌데
한 사람의 세상을 다 가져가 놓고
미안하단 말이면 그만인 거니
차라리 오래전부터 싫었다고 해
내가 견딜 이유라도 있게
사랑했던 날까지 거짓으로 만드는
그런 친절은 내게 주지 마
사람이 사람에게 어찌 그럴 수 있니
한때는 전부였던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좋아졌다는 그 말 하나로
우리의 계절을 버릴 수 있니
잘 살아, 그 말은 나는 못 하겠다
행복하라는 말도 못 하겠다
내가 무너진 자리 위에 세운 사랑까지
축복할 만큼 나는 착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