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도 못 끊은 조선의 중독, 담배는 어떻게 나라를 흔들었나?”
역사유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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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도 못 끊은 조선의 중독, 담배는 어떻게 나라를 흔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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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룡포를 입고 나랏일을 논하던 조선의 임금도 담배를 피웠을까요?
심지어 우리가 성군이라 부르는 어느 임금은 담배를 예찬하는 글을 직접 짓고, 신하들의 과거시험 문제로까지 냈다고 합니다.
1600년대 초반, ‘남령초(남쪽에서 온 신령스러운 풀)’라는 이름으로 조선에 처음 발을 들인 담배.
만병통치약으로 대접받던 이 낯선 풀이 어떻게 한 세대 만에 남녀노소와 네다섯 살 아이까지 사로잡았는지, 어떻게 시장의 화폐가 되고 청나라와의 아슬아슬한 밀무역 불씨가 되었는지 따라가 봅니다.
온 나라가 연기에 취해 있을 때 홀로 해로움을 경고했던 실학자들의 목소리부터, 무거운 왕권의 짐을 지고 담배 한 대에 기대어 밤을 지새웠던 인간 정조의 고백까지.
사백 년 전 조선을 통째로 흔들었던 연기 한 줄기 속에 담긴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여러분 기억 속에는 담배와 얽힌 어떤 얼굴이나 풍경이 남아 있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역사#한국사#조선시대#정조#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