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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무력성 1급무전수 여군, 남한 라디오 주파수를 처음 맞춘 새벽 l 탈북스토리

평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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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무력성 1급무전수 여군, 남한 라디오 주파수를 처음 맞춘 새벽 l 탈북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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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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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탈북 사연 스무두 살, 인민무력성 청사 3층 여군 무전 분대장. 헤드폰 왼쪽 귀만 우리 방송, 오른쪽 귀는 문 쪽으로 열어뒀습니다. 4년 동안 새벽 세 시마다 주파수 다이얼을 한 칸씩 오른쪽으로 돌렸습니다. 그 소리는 매번 우리 방송이 아니었어요. 서랍 안 수첩에는 아무도 못 읽는 글씨로 4년치 문장이 접혀 있었습니다. 그날 새벽, 교대가 15분 일찍 왔습니다. 서랍은 반쯤 열려 있었죠. "그 다이얼을 원래 자리로 돌려놨더라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저는 지금 서울 어느 원룸에 있습니다. 저를 청사로 배웅했던 어머니는, 아직 그 도시에 있습니다. ━━━━━━━━━━━━━━━━━━━━ #탈북 #북한 #평양의사람들 #인민무력성 #여군 #무전수 #자유아시아방송 #정치범수용소 #탈북실화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