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박자 쉬고 (계승범 2004) #한박자쉬고 #계승범 #트로트
계승범_음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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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자 쉬고 (계승범 2004) #한박자쉬고 #계승범 #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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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Job market에 처음 나간 지 반년 즈음 지난 2004년 3월 2일, 아내와 함께 한국 마트에 운전 해 가던 중에 갑자기 곡조가 절로 떠올라 바로 완성하였다. 가사도 “한 박자 쉬고 재충전하고 내일 또 나가자. 나에게는 미래가 있다”라는 후렴 부분은 장을 보는 동안 카트를 끌면서 그냥 자연스레 떠올라 바로 지었다. 다음 날 (3월 3일) 1절과 2절 앞 가사를 역시 바로 완성하였다.
박사 과정 밟을 때는 체감하지 못했으나, 막상 이제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려야 하는 시점이 되자, 마음은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초조했다. 역설적이게도, 좀 경쾌한 트로트 풍의 곡에 긍정적인 가사를 붙여서 내 마음을 담았다. 어렵던 시절 나의 얘기라 그런지, 노래와 가사 모두 그냥 흥얼거리며 즉흥적으로 바로 지었다. 내가 기타로 치기에는 어울리지 않은 노래이기에, 그날 바로 MP3 파일로 만들었다.
세월은 꽤 흘렀지만, 아마 요즘 세태에도 꽤 어울릴 만한 가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