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다 온돌방? 대감 큰 집도 온돌은 한두 칸, 나머지는 겨울밤 마루에서 어떻게 잤을까
그 시절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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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다 온돌방? 대감 큰 집도 온돌은 한두 칸, 나머지는 겨울밤 마루에서 어떻게 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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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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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몰아보기: • 처음부터 몰아보기 · 그 시절 조선 사람들의 하루
보일러도 없던 조선, 사람들은 그 추운 겨울밤을 어떻게 버텼을까요?
1798년 겨울밤, 정조의 명으로 서울 동쪽을 돌던 선전관이 왕십리 끝 마을 오두막에서 신음 소리를 들었습니다. 안에는 눈먼 과부가 빈 가마니 몇 장을 세워 이불과 자리 삼아 몸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조선 사람은 겨울밤 무엇을 덮고 잤을까요? 『승정원일기』와 『조선왕조실록』, 이문건의 『묵재일기』와 오희문의 『쇄미록』, 한글 편지, 조선에 온 외국인들의 책, 근대 신문에 남은 만큼만 따라가 봅니다.
※ 『승정원일기』·『묵재일기』·『쇄미록』 인용 가운데 공식 번역이 없는 날은 원문을 직접 풀이했습니다. 날짜는 음력입니다(근대 신문과 외국인 기록만 양력).
※ 성종의 해진 이불, 영조·정조의 무명 이불 이야기는 임금의 검소함을 높이는 상소와 신하의 말에서 옮겼습니다. 김자점이 온돌을 퍼뜨렸다는 이야기는 18세기 후반의 전언입니다.
0:00 오프닝
0:54 이불을 지고 다닌 사람들
2:37 구들은 차고 이불은 얇고
4:09 왕이 내린 것은 가마니
5:55 종이 이불
7:09 임금의 무명 이불
8:45 목침 하나
10:10 온돌은 언제부터
11:24 아랫목과 땔감
12:31 혼수 이불
13:50 이불 도둑
15:08 외국인이 본 조선의 밤
16:17 이불 한 채에 넷
17:38 겨울밤을 나는 법
[주요 출처]
· 『조선왕조실록』: 세조 2년(1456) 12월 4일, 세종 5년(1423) 1월 9일, 세종 27년(1445) 10월 9일, 연산군 8년(1502) 6월 8일·12월 12일, 선조 25년(1592) 10월 24일, 선조 26년(1593) 11월 6일, 광해군 즉위년(1608) 11월 1일, 광해군 9년(1617) 11월 11일, 숙종 31년(1705) 8월 30일, 영조 8년(1732) 6월 20일, 영조 9년(1733) 2월 7일, 영조 10년(1734) 2월 11일, 영조 30년(1754) 9월 20일, 정조 4년(1780) 10월 27일, 정조 12년(1788) 9월 29일, 정조 14년(1790) 1월 10일, 정조 20년(1796) 1월 1일, 『선조수정실록』 7년(1574) 1월 1일
· 『승정원일기』: 영조 30년(1754) 9월 20일, 영조 33년(1757) 3월 4일, 영조 34년(1758) 8월 6일, 영조 38년(1762) 1월 22일, 영조 46년(1770) 7월 24일, 정조 22년(1798) 10월 20일, 정조 23년(1799) 3월 21일
· 일기·편지·문집: 이문건 『묵재일기』(1545·1557), 오희문 『쇄미록』(1592~1600), 권문해 『초간일기』(1581), 남급 『병정일기』(1636), 권상일 『청대일기』(1712), 이재 『수비노임천장시일기』(1725), 『노상추일기』(1801·1809·1814, 국사편찬위원회 국역), 여강이씨 한글 편지(1848), 김창흡 편지, 이익 『성호사설』 「寢於板廳」·「紙被銘」, 송시열 「기축봉사」(1649), 성대중 『청성잡기』, 이만운 묘갈명, 『석보상절』(1447)
· 외국인 기록: W. E. Griffis 『Corea, Without and Within』(1885), 하멜 표류기(후팅크 편 1920), G. W. Gilmore 『Korea from Its Capital』(1892), I. B. Bishop 『Korea and Her Neighbours』(1898), D. L. Gifford 『Every-day Life in Korea』(1898), 『The Korean Repository』 1892, L. H. Underwood 『Fifteen Years Among the Top-Knots』(1904), H. B. Hulbert 『The Passing of Korea』(1906), J. S. Gale 『Korea in Transition』(1909), J. R. Moose 『Village Life in Korea』(1911)
· 근대 신문: 『매일신문』 1899.1.27, 『동아일보』 1921.5.6·1926.1.6·1930.10.8·1930.11.2·1933.2.28, 『조선일보』 1933.3.1·1934.9.11·1935.2.5·1936.1.20
· 연구·사전: 우리역사넷 『한국문화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이부자리」·「베개」·「온돌문화」, 이종서(2007), 정정남(2018·2020), 우리말샘
#조선시대 #온돌 #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