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의 뒤에는 이런 아버지가 있었습니다|딸의 재능을 믿어준 신명화
인생라디오_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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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의 뒤에는 이런 아버지가 있었습니다|딸의 재능을 믿어준 신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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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아들이 집안을 잇고, 딸에게는 정해진 삶이 있다고 여겨지던 시절.
그 시대에 그림을 좋아하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훗날 우리가 잘 아는 신사임당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딸의 손에서 붓을 빼앗지 않았던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신명화.
그에게는 아들이 없었습니다.
딸만 다섯.
하지만 그는 딸들의 배움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림과 글을 좋아했던 어린 사임당이
자신의 재능을 계속 펼쳐갈 수 있도록 그 가능성을 막지 않았습니다.
“여자가 그런 걸 해서 무엇 하느냐.”
“그림 그릴 시간에 다른 일을 해라.”
그렇게 말할 수도 있었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신명화는
딸에게 정해진 길만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딸은 훗날
조선을 대표하는 여성 예술가 가운데 한 사람이 됩니다.
오늘 인생라디오 오늘에서는
유명한 신사임당보다
그 한 세대 앞에서
딸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 길을 꺾지 않았던 아버지,
신명화의 삶을 따라가 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무엇일까요?
좋은 학교?
많은 재산?
안정적인 직업?
어쩌면 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해도 괜찮다.” 라는 믿음인지도 모릅니다.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가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줄 수는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들으시며
여러분도 한번 떠올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자식에게
길을 정해준 부모였을까요?
아니면 길을 찾도록 기다려준 부모였을까요?
오늘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네가 하고 싶은 것, 한번 해봐.”
그 한마디가 자식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말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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