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직감 → 전력 질주' 김도영 "홈런인 줄 알고 안 뛰었다" 솔직 고백|지금 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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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5대 1로 승리했습니다. 멀티히트 대활약을 펼친 KIA 김도영은 3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김도영은 팀이 5대 1로 앞선 8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이승민을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는데요. 타구를 한동안 응시하며 천천히 걷던 김도영은 공이 중앙 담장을 맞고 나오자 다급히 속도를 올렸지만, 2루에 멈췄습니다. 이후 KIA 타이거즈 유튜브 채널에서는 "안 넘어갈 줄 알았다. 딱 펜스 맞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하지만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배트 끝에 맞긴 했는데 홈런이 돼 넘어갈 줄 알았다"며 "그래서 맞는 순간 뛰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장에서 제일 깊숙한 곳으로 날아가서 안 넘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했는데요. 이 감독은 "도영이가 초반부터 뛴 장면이 많았다"며 "갑자기 멈췄다가 급하게 뛰면 무리가 갈 수 있어 (8회 타석 전에) 3루타 코스에서도 2루에 멈추도록 지시했다"며 김도영의 주루를 자제시킨 사실을 밝혔습니다. 김도영도 "감독님이 점수 차가 벌어져서 주루플레이는 조심하라고 했다"며 "늦었지만 3루까지 가는 무리한 플레이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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