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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또?"…주말마다 '마라톤 통제'에 분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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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또?"…주말마다 '마라톤 통제'에 분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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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에서 주말마다 마라톤 대회로 교통 통제가 빚어지면서, '더는 못 참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행사를 원점에서 다시 협의하겠다고 밝혔는데, 당장 이번 주에도 대회가 예정돼 있어 시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구겨진 종이컵과 비닐봉지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까마귀도 날아와 쓰레기를 뒤집니다. 지난 주말 마라톤 대회가 끝난 직후 도심 도로의 모습입니다.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시내버스 수백개 노선이 우회했습니다. 올해 서울에서 열렸거나 개최 예정인 마라톤 대회는 185개, 대규모 교통 통제도 30차례 넘게 이뤄졌습니다. 매번 도심에서 대회가 열릴 때마다 하염 없이 버스를 기다리거나 먼 길로 돌아가야 하는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자체 대회는 점차 줄이고 있지만, 다른 기관이 후원하는 대회까지 통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10월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서울시가 후원하는 건 제 지시에 의해서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마라톤 대회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내년 도심 마라톤 대회를 원점에서 다시 협의하기로 하고, 경찰 등과 논의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회 일정과 경로 등에 대한 안전 관리 계획을 엄격히 검토하겠다며 협의가 끝나기 전까지 참가자 모집을 자제해 달라고 주최 측에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이번 주말에도 마라톤 대회는 물론 노동계 집회까지 잇따라 열립니다. 경찰은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약 2백 명을 배치하기로 했지만, 교통 정체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또 이번 달만 해도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마라톤 대회가 11건에 달해, 당분간 시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박혜령] ▣ 연합뉴스TV 경제정보 '머니뭅' 구독하기    / @moneymove_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