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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뼈가 돌아가서 붙었어요|경골 골절 부정유합(회전변형) 재수술

골절탐정 김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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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뼈가 돌아가서 붙었어요|경골 골절 부정유합(회전변형) 재수술

1 205 просмотров · 4 месяца назад
골절탐정 김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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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 외상학 세부 전문의 김한주입니다. 오늘은 골절의 합병증 중 하나인 부정유합(malunion), 그중에서도 경골 회전변형 부정유합의 재수술 케이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골절 유합의 개념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골절된 뼈가 정상적으로 붙는 경우를 유합(union), 6개월이 지나도 붙지 않는 경우를 지연유합(delayed union), 9개월이 지나도 붙지 않는 경우를 불유합(nonunion), 그리고 뼈가 제 위치가 아닌 상태로 붙는 경우를 부정유합(malunion)이라고 합니다. 오늘 케이스는 이 중에서도 뼈가 돌아간 상태로 붙은 부정유합(회전변형)입니다. 환자분은 48세 남성으로, 2024년 12월 높은 곳에서 떨어진 후 경골 분쇄 골절을 입고 타 병원에서 금속판 고정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 직후 영상에서는 분쇄된 골절이 잘 정복된 것으로 보였고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5개월째 본원에 내원하셨고, “뼈가 돌아간 것 같다”, “발목이 안 돌아가서 편하게 잠을 잘 수 없다”고 호소하셨습니다. 단순 X-ray만 보면 큰 이상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하지 전체 정렬을 보면 중요한 문제가 확인됩니다. 슬개골과 고관절은 정면을 향하고 있지만, 발목은 바깥쪽으로 외회전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는 골절 부위를 기준으로 다리가 바깥쪽으로 돌아간 상태로 유합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육안으로도 회전 변형이 관찰될 정도였습니다. CT를 통해 확인한 결과, 건측과 비교했을 때 약 18도의 외회전 변형이 확인되었습니다. 수술은 회전 교정 절골술 + 금속판 제거 후 금속정 삽입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뼈를 다시 절골한 후 정상 위치로 회전시켜 정확한 정렬을 맞추는 수술입니다. 먼저 적절한 위치에서 절골을 시행한 후 뼈를 정상 회전 방향으로 교정하고, 정렬과 회전을 정확히 맞춘 상태에서 금속정을 삽입하였습니다. 경골은 단순한 원형이 아니라 삼각형 구조이기 때문에 회전을 교정하면 일부 뼈가 돌출되게 됩니다. 이 돌출된 뼈는 절제하였고, 이 절제된 골은 이후 골이식 재료로 활용하였습니다. 금속정 삽입 이후 확인해보면 기존 불유합 부위와 회전 교정한 부위 모두에서 골 결손이 비교적 크게 관찰되었고 BMP 3mg과 함께, 동측 경골 자가골(금속정을 삽입하며 채취) , 그리고 절제한 골편을 혼합하여 이식하였습니다. 수술 직후 발목의 회전 정렬이 정상적으로 교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무릎이 정면을 향할 때 발목 역시 중앙으로 정확히 정렬된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환자분은 수술 후 1개월째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하였고, 9개월째에는 절골 부위까지 골유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술 후 2~3일째부터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면서 “이제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케이스입니다. ✅오늘의 결론 ✔️골절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LAR, 즉 Length(길이), Alignment(정렬), Rotation(회전)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입니다. ✔️회전변형은 자연적으로 교정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절골 교정술과 함께 충분한 골이식을 시행해야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실제 사례를 통해 정확하고 실용적인 의학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골절 유합, 불유합, 재수술 관련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