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3연승 전날 밤 11시, 어머니가 건넨 한마디… 골프 여제 박인비의 38년 #박인비 #골프
승부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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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3연승 전날 밤 11시, 어머니가 건넨 한마디… 골프 여제 박인비의 38년 #박인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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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8일, 골프 여제는 몸이 온전하지 않으면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 반 뒤, 리우 올림픽 마지막 홀에서 표정 하나 바뀌지 않던 그녀가 처음으로 두 팔을 번쩍 들었습니다.
열아홉 살 11개월 17일, 당시 최연소 US여자오픈 우승. 그 뒤 하루에도 수백 번 그만둘까 생각했던 4년.
약혼자이자 코치였던 남편과 다시 만든 스윙, 한 시즌 첫 메이저 3연승, 세인트앤드루스의 무너진 나흘.
엄지 인대 부상과 기권, 출전 자격 논란, 그리고 피하는 건 비겁하다며 나선 리우.
역대 최연소로 LPGA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바로 다음 날, 그녀는 컷 탈락했습니다.
LPGA 21승, 메이저 7승, 세계 1위 106주, 4대 메이저와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가진 첫 골퍼.
그 기록들 사이, 2013년 6월 29일 밤 열한 시에 그녀가 어머니에게 건넨 질문 하나가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끝에서 꺼내는 것은 트로피가 아니라 그 밤의 짧은 대답입니다.
가장 흔들리던 날, 우리를 붙잡아 준 한마디는 누구의 것이었을까요.
#박인비 #골프 #LPGA #리우올림픽 #인물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