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 선사들의 깨달음은 붓다의 깨달음과 같은가, 다른가 | 금강정사(광명) 일요초청법회 261018 | #은둔 #조현 #금강정사
조현TV휴심정
0:00 / 0:00
은둔 선사들의 깨달음은 붓다의 깨달음과 같은가, 다른가 | 금강정사(광명) 일요초청법회 261018 | #은둔 #조현 #금강정사
6 487 просмотров · 5 ч назад
조현TV휴심정
164 тыс. подписчиков
6 487 просмотров · 5 ч назад
붓다는 통상 수행의 교사로 알려졌지만 내가 초기불교 니까야와 아함경, 율장을 모두 뒤져 본 붓다는 수행의 교사나 승가의 리더만이 아니다. 그는 시대의 부름에 응답한 살아있는 그 시대인이자 사회인이자 경세가이자 교육자이자 갈등 해결사이자 지혜의 가정교사 마을교사 사회교사 나라교사 세계교사였다.
은둔 선사들을 책 '은둔'에서 한분 한분을 보면 독특하기 그지없고 어떤 분들은 기괴하기 짝이 없어보이기까지하지만, 그들은 관념에만 갇힌 지식인이나, 선방에만 갇힌 수행자가 아니었다. 그 시대, 주위의 고통과 부름에 함께해온 응답하는 산자였다. 목불도 바위도 아닌 생생한 삶 자체였다.
그점에서 귀천을 막론하고 매일 탁발하며 수많은 이들과 대민접촉을 하고, 그들이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응답했던 붓다의 삶과 다름이 없다. 시간적으로 2천5백년의 차이가 있고, 공간적으로 인도와 한반도라는 차이가 있지만 자기만의 자폐적 깨달음에 갇혀있지않고, 대중의 화택지옥에 응답했다는 점에서 놀랍도록 닮아있다.
붓다는 지혜의 화신, 자비의 화신, 실천의 화신, 구세의 화신같은 대승보살의 삶을 살았다. '은둔'에 나온 선사들의 대부분도 이런 대승보살도를 행했다.
---------------------------------------
숨는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은둔’하는가. 무엇으로부터 ‘은둔’하는가. ‘은둔’이 장소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면 진정한 ‘은둔’이란 무엇인가.
2026년 10월3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사청년회 주최로 가진 '은둔' 북토크.
이날 법회 주대상은 청년들이니 은둔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삶을 업그레이드하고싶다면, 적어도 출가까지는 아니더라도 잘못된 습관을 리셋하고 잘못된 환경을 리셋하는게 왜 필요한지. 은둔에 나온 수행자들의 구체적 사례들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출가하지않더라도 일상에서 과연 내가 오늘부터 리셋 할수있는게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수행자들의 가장 내밀한 구도기와 절절한 삶을 담은 ‘은둔’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제가 은둔수행자에게 꼿힌것은 인생의 가장 어두운 시기였습니다.
부와 권력, 명예와 인기는 그 자체 아우라가 있어서 위세는 너무도 당연해 특별할게 없었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종정이나 방장 주지도 아니고, 가진것도 없고 유명하지도 않고 가족조차없는 사람이 여유롭고 당당하고 자유롭다면 그건 희유한 일입니다.
저는 오지 암자와 토굴에서 만난 은둔 수행자를 보고, 외로움에 몸서리치며 그리움의 갈망에 절어야 마땅함에도 어떻게 그토록 여유롭고 당당하고 자유로운지 그것이 궁금해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태어난 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속으로 깊게 들어가보면서 그들도, 저처럼 우리처럼 한때는 깊게 상실했고 절망했고, 모든것을 떠나 은둔할수밖에 없었던, 상처받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부나 권력 성공 명예를 쟁취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분노를 자비로, 우울을 기쁨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도피를 용기로, 고통을 환희로 변화시켰을까요. 그리고 수행을 해서 깨달으면 정작 그렇게 되는걸까요.
은둔수행자들과 하나되어 마흔한분의 삶을 따라가다보면 그 비밀의 문이 열립니다. 그 뿐이 아니라 읽으면서 동기감응이 되어 업장이 녹고, 불안과 울분이 해소되어 조금씩 조금씩 자유스러워지고 평안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은둔’은 20년만에 다시 나옵니다. 처음 출간되었을 때 전국 수행자들에게 큰 화제를 불려일으켰고, 불교출판문화상과 ‘올해의 불서상’을 수상했습니다. 첫책에 나온 33분의 은둔선사 가운데 3명을 빼고, 11명을 새로 추가하며 새로 쓰다시피 전면 개정증보한 책입니다.
‘은둔’으로 참자유, 참평화, 참행복이 당신과 함께 하기를!
----------------------------
조현TV 휴심정
조현 | 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작가, 명상가, 나찾사 총감독
iuhappyday@naver.com
-------------
조현은 33년 동안 신문사 기자로 일했습니다.
한겨레신문에서 사회부와 정치부를 거쳐 문화부에서 종교전문기자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23년간 종교전문기자로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깊은 산사의 수행승들 및 수도자들과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면서 깊이 취재해 온 기자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그는 불교, 유교, 천주교, 개신교, 민족 종교, 인문학 등 한국의 영성가들과 정신적 교류와 대화를 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달라이 라마, 틱낫한, 우판디타, 포티락, 토마스 키팅 등 세계적인 명상가들을 인터뷰했습니다.
그가 수많은 수행들을 직접 체험한 뒤 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2001년 한국 누리꾼들이 뽑은 인문학 책 1위로 선정됐습니다. 숨겨진 고승들의 삶을 추적한 ‘은둔’은 불교출판상 및 올해의불서상을, '하늘이 감춘 땅'은 불교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기독교 영성가들을 다룬 책 '울림'은 국내 대표 개신교 신학대학 4곳이 선정한 '100대 교양도서'에 선정됐습니다. ‘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괴로운 이들을 위한 마을공동체 탐사기’인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는 중앙일보가 올해의 인문학 책에 선정했습니다.
그는 한국출판인회의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24년엔 '한국 인문가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조현은 심리치유재단인 행복공장에서 오랜 시간 은둔고립청년들과 치매 암환자 돌봄가족들, 6호처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명상을 지도했습니다. 그는 또한 ‘나를 찾는 사람들(나찾사) 치유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습니다.
Cho Hyun
Journalist specialized in religion at Hankyoreh newspaper in South Korea(~2023)
writer, meditator
iuhappyday@naver.com
Cho Hyun TV's "@koreainsight" consists of a lecture by journalist Cho Hyun and a talk with a Korean spiritualist. Cho Hyun worked as a daily newspaper reporter in Seoul for 33 years. Cho Hyun, a reporter for the Hankyoreh newspaper, Korea's leading progressive media, has been a religious journalist for 23 years.
Cho hyun has been specializing in religion and humanities for the longest time in Korea. In particular, he has established an unrivaled position as a reporter who has deeply covered them while maintaining a unique friendship with the monks of the mountain, which has the world's oldest capital tradition.
He engaged in spiritual exchanges and talks with Korean spiritualists, including Buddhism, Confucianism, Catholicism, Protestantism, ethnic religion and humanities. He interviewed not only Korean spiritualists but also world-renowned spiritualists such as the Dalai Lama, Tikhan, Upandita, Potirak, and Thomas Keating.
"Travel to Find Me," which he wrote after performing 31 Korean practices in 2001, was selected as the number one humanities book selected by Korean Internet users that year. His book "Hidden" won the Best Buddhist Publishing Award, and "Land of Heaven" won the Buddhist Press Award. In addition, the book "Woolim," about Christian spiritualists, was selected as the "100 Must-Reading" by four leading Protestant theological universities in Korea. We decided to live differently about the community was selected as the humanities book of the year by the JoongAng Ilbo, a major Korean newspaper. He was also selected as one of Korea's leading authors by the Korean Publishers Conference.
He taught meditation for a long time at the Hongcheon Training Center, a psychological healing foundation. He is also leading the "Healing Trip to Find Me with Reporter Cho Hyun" program sponsored by the Daewoo Foundation, Korea's leading humanities foun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