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역적으로 몰아 죽이려 한 악독한 아내의 최후 | 사통의 덫[통합본]
저잣거리 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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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역적으로 몰아 죽이려 한 악독한 아내의 최후 | 사통의 덫[통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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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 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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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제1차 왕자의 난 직후 역모 고변 한마디에 가문이 도륙되던 공포 정국.
전남편의 종 포대와 사통하던 변씨는 새 남편 박원길에게 불륜 현장을 들킨다. 관아에 고발당해 처벌받을 위기에 처하자, 변씨는 자신의 죄를 덮고 남편을 합법적으로 죽여 입을 막고자 '남편 박원길이 왕실 종친 의안공과 역모를 꾀했다'고 조정에 거짓 밀고한다.
들이닥친 의금부 군관들에게 박원길이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변씨는 추국청에서도 뻔뻔스런 위증을 이어간다.
그러나 대장군 심귀령의 날카로운 정황 분석과 인두 고문 앞에서 공포에 질린 포대가 '간통을 숨기려 남편을 모함했다'고 실토하며 전말이 드러난다.
억울한 누명은 벗겨지나 박원길은 장독으로 숨을 거두고,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변씨와 포대는 군중이 지켜보는 저잣거리에서 참수형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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