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왜 중국어가 되지 않았을까? 한자를 함께 쓴 1,500년
머니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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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왜 중국어가 되지 않았을까? 한자를 함께 쓴 1,5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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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중국어 #한자어 #훈민정음 #세종대왕
1488년 제주 바다에서 표류해 중국 해안에 닿은 조선 관리 최부는, 중국 사람과 말이 한마디도 통하지 않아 붓으로 한문을 써서 왜구가 아니라는 걸 밝혔습니다.
국어사전에 실린 단어 열 개 중 여섯 개 가까이가 한자어이고, 이 땅에서 한자를 쓴 지 1,600년이 넘었는데도 그랬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읽는 학교의 '학'은 지금 베이징 사람 발음보다 오래전 중국 사람 발음에 더 가깝습니다.
글자도 소리도 단어도 받아들였는데, 한국말은 왜 끝까지 중국어가 되지 않았는지를 따라갑니다.
⏱ 타임라인
00:00 같은 한자를 썼는데 왜 말은 통하지 않았을까
00:47 한문에 능했던 조선이 통역관을 기른 이유
02:22 중국에 표류한 최부, 붓으로 나눈 대화
03:21 한국어와 중국어는 어순부터 다르다
04:22 조사와 어미가 만드는 한국어 문장
05:28 높낮이가 단어의 뜻을 바꾸는 중국어
06:21 한자어 58.5%, 사전 숫자와 일상 언어의 차이
07:36 단어를 빌리는 것과 언어가 바뀌는 것은 다르다
08:42 영어·일본어·베트남어도 단어를 빌렸다
09:39 한국 한자음과 광둥어에 남은 옛 받침
11:34 한자어는 모두 중국에서 왔을까
12:28 집에서 아이에게 이어지는 말의 힘
13:02 말이 바뀐 중국 남부, 영어가 남은 영국
14:31 한문은 관청과 시험장에, 우리말은 집에
16:22 한글 이전에는 우리말을 어떻게 적었을까
18:14 중국인이 받아 적은 고려 말, 계림유사
19:07 세종이 새 글자를 만든 이유
20:21 최만리와 학자들은 왜 훈민정음에 반대했을까
21:29 한글이 나라의 공식 글자가 되기까지
22:13 교실에서 밀려난 우리말과 조선어학회
23:38 서울역 창고에서 되찾은 사전 원고
24:15 이제 세계의 교실에서 배우는 한국어
24:46 외래어가 늘면 우리말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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