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 x 흰 사슴 - 야생의 포효🦌 / Cinematic Fantasy OST Pop Rock(숲·수호·나무정령·전쟁·중립·생명)
짐승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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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x 흰 사슴 - 야생의 포효🦌 / Cinematic Fantasy OST Pop Rock(숲·수호·나무정령·전쟁·중립·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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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왕국의 전쟁이 오래된 숲까지 번지기 시작하고,
불붙은 화살과 병사들이 평화롭던 숲을 짓밟기 시작한다.
숲의 수호자는 작은 동물들을 깊은 숲으로 피신시킨 뒤,
홀로 두 군대 사이로 걸어간다.
그녀가 지팡이로 대지를 울리자
잠들어 있던 나무정령들과 거대한 뿌리들이 깨어나 전쟁의 길을 막는다.
하지만 숲은 어느 군대도 공격하지 않는다.
칼과 창을 빼앗고 길을 막으며 오직 전쟁만을 숲 밖으로 밀어낸다.
마침내 하얀 수사슴과 함께 두 군대 앞에 선 그녀는
어느 왕국의 승리도 숲의 생명보다 중요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긴 밤이 지나 두 깃발이 사라지고,
잿빛 가지 사이에는 다시 작은 새들과 새로운 잎이 돌아온다.
「야생의 포효」
— 누구의 편도 들지 않아. 내가 지킬 건 이 숲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이니까.
[Intro]
[Forest Ambience]
[Soft Piano & Clean Guitar]
오래된 바람이 머물던 곳
수많은 생명이 잠들던 숲
누구의 왕관도
누구의 깃발도 없던 땅
[Verse 1]
[Young Female Vocal]
멀리서 울리는 전쟁의 북
두 개의 깃발이 숲으로 향하고
불붙은 화살이 밤을 가르며
푸른 나무를 붉게 물들인다
겁에 질린 작은 짐승들을
더 깊은 숲으로 돌려보내고
타오르는 가지 사이를 지나
나는 홀로 전장으로 걸어간다
[Pre-Chorus]
어느 왕국의 승리도
이 숲이 바란 적 없으니
서로를 향해 겨눈 칼로
더는 이 땅을 베지 마
[Chorus]
깨어나라
야생의 포효여
깊은 땅속 잠든 뿌리여
오래된 숲의 수호자여
타오르는 불길을 가르고
두 군대 사이에 벽을 세워
어느 왕의 깃발도
이 숲에는 꽂히지 않도록
오늘 우리는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다
[Verse 2]
갈라진 대지가 울리는 순간
고목들이 천천히 눈을 뜨고
수백의 나무정령이 일어나
불타는 숲을 가득 메운다
뿌리는 병사들의 길을 막고
덩굴은 칼과 창을 휘감아
쓰러뜨리지도
목숨을 빼앗지도 않은 채
전쟁만을 밀어낸다
[Pre-Chorus]
왼편에도 인간의 군대
오른편에도 인간의 군대
내 뒤에는 말없이 떨고 있는
숲의 작은 생명들
그러니 여기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아
[Chorus]
울려 퍼져라
야생의 포효여
가지와 뿌리와 바람이여
이 숲의 경계를 지켜라
적도 아군도 필요 없어
우리에게는 살아갈 땅이 필요해
너희의 왕이 누구든
너희가 무엇을 위해 싸우든
이 숲의 생명까지
전쟁에 끌어들이지는 마
[Bridge]
[Piano & Airy Strings]
지팡이가 대지를 울리고
숲 전체가 숨을 들이쉰다
거대한 나무정령들이
양쪽 군대를 향해 돌아서고
그 사이로
하얀 수사슴이 걸어 나온다
불길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Build]
숲은 복수하지 않는다
다만
더는 빼앗기지 않을 뿐
[Final Chorus]
[Expansive Fantasy Pop Rock]
울려라
마지막 포효여
불타버린 하늘 아래
남아 있는 모든 생명을 위해
수백의 뿌리로 길을 막고
수천의 가지로 불을 걷어내
어느 왕의 명령도
어느 군대의 승리도
이 오래된 숲보다
먼저일 수는 없으니
칼을 거두고
이 땅을 떠나라
오늘 이 숲이 선택한 것은
승리도 패배도 아닌
살아가는 것
[Outro]
[Soft Piano]
긴 밤이 지나고
두 깃발은 숲에서 사라졌다
깨어났던 나무정령들은
다시 오래된 나무가 되고
잿빛 가지 사이
작은 새들이 돌아온다
하얀 수사슴과 나는
말없이 숲 깊은 곳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뒤에서
새로운 잎 하나가
조용히 피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