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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사면 되잖아" 한국이 2년 8개월 만에 총소리를 1000분의 1로 지운 K7 소음기관단총의 물리학, 외국이 한국보다 10배 더 사 간 K7 소음기관단총

과학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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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사면 되잖아" 한국이 2년 8개월 만에 총소리를 1000분의 1로 지운 K7 소음기관단총의 물리학, 외국이 한국보다 10배 더 사 간 K7 소음기관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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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소음기관단총, #소음총, #방산수출, #특수부대, #데시벨 "스펙은 이렇게, 방법은 네가 찾아." 1998년, 소음총을 한 번도 만들어 본 적 없는 엔지니어들이 특전사에게서 받아 든 주문서는 딱 세 줄이었어요. 독일제만큼 조용하게, 그보다 싸게, 지금 쓰는 K1과 부품이 맞게. 방법 칸은 비어 있었고요. 독일제 MP5SD를 사 오면 끝날 일이었는데, 2년 8개월 뒤 나온 K7은 지금 수출 물량이 내수의 10배를 넘어요. 총열에 뚫린 구멍 서른 개쯤이 총알을 소리보다 느리게 끌어내리고, 격벽 소음기가 뜨거운 가스를 칸칸이 붙잡고, 아무것도 잠그지 않는 단순한 노리쇠가 그 상태로도 총을 돌아가게 해요. 자동차 머플러와 총 소음기가 왜 형제인지도 같이 풀었어요. 같은 3m 조건에서 K1A 124데시벨, 소음기를 단 K7 93.5데시벨. 숫자로는 30 차이인데 소리 에너지로는 1000분의 1, 귀로는 8분의 1인 이유를 계단 하나로 같이 계산해 봐요. 그렇게 다 지우고도 끝까지 남는 소리가 있어요. 국방일보가 '잡지를 둘둘 말아 책상을 치는 듯한 탁 소리'라고 적은 그 소리의 정체, 진흙에 담갔다 꺼내도 돌아가고 규격의 세 배인 6,000발을 버틴 소음기, 그리고 매운 눈·유효사거리 100m·방탄복이라는 대가까지 담았습니다. 여러분 회사의 '방법은 네가 찾아'는 어떤 거였나요? 댓글로 들려주세요. 챕터 00:00 잡지로 책상 치는 소리가 총소리라면 00:49 "독일제 사면 되잖아"는 맞는 말이었다 01:49 총소리는 한 덩어리가 아니라 세 겹 04:35 이미 나와 있던 정답, MP5SD 06:54 총열에 구멍 30개를 뚫은 이유 10:03 격벽 소음기와 자동차 머플러는 형제 13:17 걸쇠 없는 노리쇠, 가장 단순한 선택 15:53 방법 칸이 빈 세 줄짜리 주문서 19:01 30데시벨 차이가 1000분의 1인 계산 22:15 다 지우고도 끝까지 남는 '탁' 소리 24:57 진흙탕·6,000발, 그리고 수출 10배 27:56 물리에 공짜 점심은 없다: 매운 눈·100m·방탄복 30:18 정말 독일제를 사면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