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덩이 업은 22살 며느리를 내쫓은 시어머니 | 오디오북 | 옛날이야기 | 민담 | 야담 | 전설 | 설화
무명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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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덩이 업은 22살 며느리를 내쫓은 시어머니 | 오디오북 | 옛날이야기 | 민담 | 야담 | 전설 |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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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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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야담과 민담을 밤에 듣기 좋게 들려드립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잠잘 때 편히 틀어 두세요.
경상도 문경, 새재 고갯마루 아래 기와집에서
스물두 살 은실은 시집온 지 두 해 만에 남편을 잃었습니다.
장례를 치른 바로 그날 저녁,
시어머니는 솜이 비어져 나온 해진 이불 한 채를 눈밭에 던지며
핏덩이를 업은 며느리를 대문 밖으로 내쫓습니다.
시숙은 며느리의 보따리를 샅샅이 뒤지고,
그 이불은 걸레라며 발끝으로 밀어냅니다.
눈보라 치는 고갯길로 쫓겨난 은실은
그 이불이 왜 그렇게 무거운지 아직 모릅니다.
⏱ 이야기 순서
0:00 대문 앞에 던져진 해진 솜이불
1:02 등잔 밑의 상복 한 벌
4:16 사랑채에 켜진 늦은 불빛
7:25 장례 날 저녁의 대문
13:14 눈보라 치는 새재 고갯길
17:42 개울가 주막의 해진 저고리
22:38 흙벽 너머에서 들린 말
27:12 주막을 조여 오는 쌀 빚
31:50 늙은 머슴의 은가락지
36:21 등잔 밑에서 이불을 기우다
42:09 과부가 올린 소장 한 장
46:51 동헌 뜰의 도둑 누명
50:55 달 없는 밤의 보쌈
56:11 대질하는 날 아침
1:02:42 주막 뒷방의 두 사람
1:07:02 고갯길을 떠나는 사람
1:11:05 봄날의 새 이불
📜 이야기의 뿌리
조선에서 남편을 잃은 아내는 삼 년 동안 상복을 입었습니다.
거친 삼베 저고리와 치마가 과부의 옷이었지요.
밤중에 과부를 보자기로 씌워 업어 가는
보쌈이라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봄에 곡식을 꾸어 주고 가을에 절반을 얹어 받는
장리 빚은 가난한 고을 사람들의 목을 죄었습니다.
억울한 일이 있으면 고을 사또에게 소장을 올리고,
양쪽이 동헌 뜰에 나와 시비를 가렸습니다.
✍️ 새로 지은 것
모진 시어머니와 쫓겨난 며느리,
그리고 바늘땀 하나로 사람의 손을 알아보는 이야기는
옛 야담의 결을 빌려 이 채널이 새로 지은 이야기입니다.
인물과 이름, 주고받은 말은 모두 지어낸 것입니다.
이 영상은 옛 야담과 설화의 결을 빌려 새로 지은 창작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다음 이야기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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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야담 · 시어머니 · 며느리 · 솜이불 · 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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