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26. 11. 4)
순천향상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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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26.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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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3:1~18(향상교회)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도성에 대해 논쟁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자신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되었다고 분명히 밝혔다(1:1). 이는 더이상 자신의 사도됨에 대해 논쟁할 것이 아니라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진 은혜를 나누는 것을 통해 논쟁으로 힘들어 하는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함이었다.
그럼에도 사라지지 않는 논쟁에 대해 바울은 자신의 사도됨과 새 언약의 직분이 가지는 탁월한 영광을 설명하고 있다.
1. 사도됨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다(1~5절).
바울의 사도됨에 대해 논쟁을 일삼는 자들은 바울을 가리켜 자기를 칭찬하는 일에 열을 올리며 추천서도 받지 못한 거짓 사도라고 비난함으로써 자기들의 거짓됨을 은폐하려 하였다. 이에 바울은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았다(1절,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즉, 자천 혹은 추천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그 이유는
1)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바울 자신의 사도됨을 증명해 주는 편지이기 때문이다(2절).
이는 고린도교회 성도들 가운데 바울의 사도권을 무시한 자들에게 그들이 바로 자신의 전도사역의 열매임을 강조한 것으로 더이상 종이에 먹으로 기록된 추천서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3절).
2) 바울의 선교 활동의 결과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이다(4절).
바울은 자신의 복음 증거를 위한 행동에 대해 자화자찬하거나, 현상적으로 나타난 결과에 대해서 자신의 영광을 취하려 하지 않았지만 전도활동을 통하여 많은 생명을 구원하게 된 것이 스스로의 만족을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임을 고백하였다(5절).
바울의 사도권에 대해 비난한 자들에게 바울은 스스로 증명하려하기 보다는 자신이 전한 복음의 열매, 결과가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기 때문에 더이상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한 근거로서 '새 언약의 일꾼'이 된 것은 율법 조문이 아니라 오직 성령으로 되었다고 분명히 밝혔다(6절).
2. 바울이 사도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소망이 있기 때문이었다(12~18절).
여기에서 바울이 가지고 있는 소망은 '새 언약의 불변성과 절대 탁월성'에 근거한 것으로 자신이 말하고 행동함에 있어 솔직하고 두려움 없이 할 수 있었던 원천이라고 고백한다.
1) 모세 때에는 장차 없어질 것에 주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수건을 그 얼굴에 썼었다(13절). 이는 모세의 얼굴에 있던 광채가 사라졌을 때 그에 대한 경외심이 사라져 그의 권위를 무시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건을 썼다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한 사람 모세에게 집중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현혹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해서 모세는 그의 백성들이 영원하지 않은 것을 영원한 것으로 착각할까봐 얼굴에 수건을 썼지만, 바울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복음의 영광이 영원한 것이므로 사람들의 오해를 두려워할 필요없이 당당하게 공개하였던 것이다.
2)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게 되어 있다(16절).
여기에서 '주께로 돌아가면'이라는 말은 율법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것이라는 의미로서, 율법의 지배 아래 있는 누구라도 언제든지 회심하고 주께 돌아오면 마음의 수건이 벗겨져 영적 무지와 오해, 불신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주의 영이 있는 곳, 그리하여 마음의 수건이 벗겨지고 율법의 지배에서 벗어난 곳에는 복음으로 말미암는 자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도 바울은 자유의 영을 받은 자로서 인간적인 추천서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마음으로부터의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일을 감당해 왔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교훈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 되었음을 확신하며 살아가자.
2) 소망 가운데 주어진 직분을 감당함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자.
3) 성령 인도하심 가운데 사명 감당하고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