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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 내 집에 내 얼굴을 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 옹고집전 | 야담

야담그리고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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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 내 집에 내 얼굴을 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 옹고집전 | 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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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그리고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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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리에서 제일가는 부자 옹고집은 쌀 세는 일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아침에 세고, 낮에 세고, 밤에는 등잔 아래서 가마니 수를 혼자 외웠지요. 그가 그렇게 된 데에는 열 살 겨울의 사연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느 여름, 시주를 청하러 온 스님과 아이를 그는 대문 밖으로 내쫓았습니다. 그날 밤 바랑을 불에 넣으며 그는 내 안에 그런 마음은 없다고 말했지요. 이틀 뒤, 대청에는 그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 얼굴도, 목소리도, 쌀을 세는 손버릇까지도 같았습니다. 관아에 끌려간 두 사람은 호패도 같았고, 집안일 기억도 한 글자가 다르지 않았습니다. 증인으로 불려 온 하인은 끝내 누구도 가리키지 못했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진짜와 가짜를 가를 수 있었을까요. 📜 원전: 판소리계 고전소설 「옹고집전」(옹고집타령) 이 영상의 대본은 전승 줄거리를 바탕으로 새로 쓴 각색이며, 인물과 사건의 상당 부분은 창작입니다. 🎨 그림은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낭독은 음성 합성(TTS)으로 만들었습니다. ⏱ 목차 0:00 들어가며 2:27 하나, 쌀가마니를 세는 집 7:33 둘, 대문 앞의 시주 바랑 12:16 셋, 바랑이 타던 밤 16:23 넷, 짚으로 엮은 사람 20:25 다섯, 대청에 앉은 또 한 사람 27:38 여섯, 관아의 호패 32:05 일곱, 누가 옹고집인가 37:57 여덟, 빈 대문 앞의 사발 46:06 아홉, 쌀 한 됫박의 증인 53:30 열, 짚이 된 그림자 58:11 맺음말, 대문을 다시 열며 #야담 #옹고집전 #한국설화